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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정체성 정치에서 아고니즘 정치로
조주현, 2018
이 책은 수십 년간 여성운동을 작동시킨 정체성 정치가 근본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을 주장하고, 정체성 정치에서 벗어나 실천이론과 정치적 구현인 아고니즘 정치로 확장할 것을 촉구한다. 실천이론 형성에 중요한 기여를 한 하딩, 해러웨이, 바라드의 여성학 방법론을 중심으로 실천이론의 관점에서 이들의 이론을 분석하고 필자가 제시하는 실천이론이 어떻게 이 이론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성학 방법론의 실천적 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아렌트, 푸코, 라투르, 제를리의 정치이론 분석을 통해 필자가 제시하는 아고니즘 정치이론이 이들의 통찰을 정합적으로 재구성해 성찰적 평형을 이룬 결과물임을 설명한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조선왕 시크릿 파일 
박영규, 2018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시대 왕들에 대한 사실들이 전부일까?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는 우리가 역대 왕들을 평가하는 기준은 항상 그들의 업적이었고 그 업적으로 인해 인품까지 위대하게 포장되기도 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조선 왕은 잊어라.”고 외친 저자는 조선 왕들의 업적이 아닌 인성과 사생활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온건한 승부사 태조에서 완벽주의자 정조까지 정치적 평가 뒤에 가려진 조선시대의 왕 16인의 인간적인 삶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자.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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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