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기사화 되어 나오는 것을 보며 하나의 사회에 속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같은 대학 안에 있어도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는데 신문을 통해 캠퍼스 소식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신기했습니다. 대학에 들어와 책을 읽고 싶어도 ‘뭘 읽으면 좋을까?’하면서 막연했었습니다. 그 때 마침 신문의 도서관 신착도서라는 코너에서 책을 권해줌으로써 새로운 책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kmu-quiz란을 통해 읽었던 신문 내용을 점검해보고,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지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다만, 읽으면서 조금 아쉬운 게 있었다면, 시사쟁점란에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알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입니다. 시사쟁점에 대해서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생각하는 것인지, 의견에 대한 공유가 없으니 생각의 폭을 충분히 넓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문의 유용하고 알찬 정보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게 주위 친구들에게 신문을 읽도록 많이 권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