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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1000호 축사 - 김창훈(총학생회장)

커피와 함께 좋은 책 한권이 그리워지는 계절에 계명대신문 지령 10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학언론이 학우들에게 바로 전달되고 우리대학 신문사가 지금껏 발전해오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국장님과 역대 신문사 선배님들!! 그리고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우들에게 대학언론 문화전달을 위한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계명대학교신문사 기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학교 신문사는 바로 작년인 2007년에는 창간 5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한해를 맞이하였고, 올해 지령1000호를 발행하는 만큼 우리학교 신문사의 역사와 전통이 매우 깊다고 생각합니다.

1957년 5월26일로부터 시작하여 대학보도, 문화, 학술, 시사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여 계명대학교 학우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의식을 고취시켜주는 중요한 역할 또한 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처럼 우리 신문사가 오늘날의 신문사로 발전해오기까지는 여러 선배기자 분들과 현직의 기자 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정성으로 인해 지금의 뜻 깊은 날이 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대학 신문은 타 대학과는 다르게 차별화된 정보와 지식사회로 도약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급변하고 있는 사회 변화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더욱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는 정보 충족과 신속한 전달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언론매체의 대변자로의 큰 역할을 해주기를 우리 계명대학교 학우들은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때까지의 우리 대학을 돌이켜보면 대학신문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학교 신문이 보다 더 활성화 되어 이를 통해 정보를 전달받고 학교 소식을 접하게 된다면 어느 대학보다 더 많은 모교에 대한 애정이 생김과 동시에 교내 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번 지령 1000호 발행을 기점으로 우리대학의 언론기관인 신문사를 한번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동시에 더욱 더 발전하고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울을 보며 자신의 옷매무새를 가다듬게 됩니다. 저는 대학언론이 바로 우리 대학생활과 대학생들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거울이 맑아야지만 비로소 우리대학 학생들과 신문사가 시행착오 없이 바로 잡아가며 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무료 할 것 없이 치열해지고 있는 언론환경 속에서 우리대학생들과 더 나아가 계명대학교를 맑은 거울로 비출 수 있는 계명대학교 신문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훗날 세월이 지나서 계명학우들의 기억 속에 대학언론매체의 큰 역할을 한 신문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총학생회장 김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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