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이하 혁신지원단)이 정책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하여 지난 5월 6일 올해 첫 회의를 진행했다. 정책자문단의 위원에는 권업(경영학·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와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장원용 대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사회적 약자(노인, 장애인, 싱글맘, 외국인 노동자 등) 지원 정책 제안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 제안 ▶기타 지역사회 현안 발굴과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혁신지원단 사업 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한 지역연계 사회혁신 정책 수립 및 실행, 대학의 지역사회공헌지수 관리, 사회혁신 관련 제도 및 프로그램 실적관리와 환류, 지역 사회혁신 기관 협력 등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인선(식품가공학·교수) 혁신지원단장은 “지역협력센터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지역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명실공히 대학의 역량을 지역사회 발전의 에너지로 사용하여 지역과 대학이 상생·발전하는 초석을 다지겠다”라며 “우리학교 혁신지원단은 대학의 관점에서 지역발전과 혁신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개발하여 제공하고 봉사의 영역을 확대하는
우리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이하 디지털 혁신 사업)’에 선정됐다. ‘디지털 혁신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6년간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하여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이다. 우리학교는 본 사업의 미래자동차 분야와 실감미디어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컨소시엄 대학들과 연계하여 분야별 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대학 체계 구축 및 단계별 교육과정 개발, 타전공 학생에 대한 신기술 분야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자동차 사업선정으로 우리학교는 대구 경북 지역 자동차 신기술지원 허브(Hub) 역할을 담당하고 자율주행/전기차 주행시험장을 통해 수준 높은 실험·실습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학교는 지역 자동차 부품사들의 인력 수용에 대응하여 실무 교과목을 구성하고 친환경 자동차 분야 전기구동시스템 특화 교과목을 운영한다. 또한 컨소시엄 참여대학들의 특장점을 살린 퍼즐형 통합 교육모델을 정립하여 3차연도까지 35개 공동 교과목을 표준화하고 온라인에 공개하여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6차연도까지 15개 공동 교과목을 신규 개발해 지역과 대학 간의 교육격차를
우리학교 학칙 및 학칙시행세칙이 일부 개정됐다. 주요 개정 사항은 ▶융합전공 신설 및 폐지로 인한 전공명칭 변경 ▶휴업일 관련 문구 정비 ▶시행세칙상 문구 중복 해소 등이다. 개정 학칙은 구성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5월 27일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된 학칙 개정안에 따르면 ‘웹툰웹서사콘텐츠전공’이 융합전공으로 신설된다. 해당 융합전공에는 영상애니메이션과와 시각디자인과, 문예창작학과가 참여하며, 웹콘텐츠 산업에서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실기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융합전공 중 성격이 유사한 전공은 폐지되었다. 지난 2017년 개설된 ‘미래자동차실무공학전공’은 2020년 설립된 휴스타인재원 산하 ‘미래형자동차공학전공’과 중복된 탓에 폐지됐다, 또한 기존의 ‘스마트기계시스템공학전공’은 로봇공학전공과 컴퓨터공학전공이 참여하는 ‘스마트팩토리공학전공’으로 확대 개편됐다. 학칙상 불명확하거나 다른 조항과 중복되는 표현도 이번 개정을 통해 정비됐다. 정기 휴업일을 ‘일요일 및 국정 공휴일’로 규정한 구 학칙 제9조(휴업일)의 문구는 ‘법정 공휴일’로 고쳐졌고, 군입대 휴학생의 등록금 대체인정을 규정한 학칙 시행세
대구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주관한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 포상’ 단체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그 전수 행사가 지난 5월 4일 대구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가 대구지역에 확산하던 지난해 3월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환자 수용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진료 체계 수립 및 관련 운영 지침을 표준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2월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에 지정되어 같은해 8월 4일 지정 해제에 이르는 166일간 병원 의료진 429명 모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날 서영성(의학·교수) 대구동산병원장은 “철저히 준비하고 희생을 아끼지 않은 병원 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받은 상이다”라며 함께 힘써 주신 모든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지난 4월 1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을 비롯해, 조치흠(의학·교수) 전 동산병원장과 조화숙(간호학·교수) 동산병원 간호부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안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각각 ‘황조근정훈장’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바
체육대학 특기부(양궁부, 육상부, 태권도부, 테니스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양궁부 학생들은 지난 5월 12일부터 이튿날까지 광주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이선재(체육학·1) 선수는 50m 종목과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고, 박연경(체육학·3) 선수는 70m 종목에서 2위, 서민기(체육학·2) 선수는 90m와 70m 종목에서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지난 4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75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육상부 선수들의 활약상도 돋보인다. 육상부 박주환(체육학·3) 선수는 3000mSC 코스에서 2위를, 오성일(체육학·2) 선수는 1천500m와 5천m 코스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1만m 코스에서는 김윤식(체육학·3)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5월 13일부터 이틀간 강원 도 태백에서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학태권도대회에 출전한 태권도부 김나연(태권도·2), 추다인(태권도·3) 선수가 각각 1위를 거머쥐었으며, 박강희(태권도·2) 선수는 3위에 올랐다. 또 지난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양구에서 열린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공유 모빌리티 사용자 안전 정책 발표 이후 안전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모빌리티 웨어 시장에 누가 먼저 뛰어들 것인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개인용 이동 수단으로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동스케이트보드, 전기자전거 등을 가리킨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중교통 기피 현상이 생겨나면서 퍼스널 모빌리티 선호가 강해졌다. 특히 20~30대 MZ(밀레니얼-Z)세대는 공유 모빌리티 사용을 통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 없이 자유롭고 간편하게 이동 수단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우리학교 패션마케팅학과가 퍼스널 모빌리티 웨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드(NOED)’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6일간 대명캠퍼스 동산관 화이트 갤러리에서 ‘노드’ 론칭 제안전이 진행됐다. 우리학교 패션마케팅학과는 매년 새롭게 떠오르는 니치 마켓(틈새시장)을 대상으로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는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학생들이 직접 브랜딩, 상품기획, 비주얼 머천다이징, 브랜드 영상제작, 버추얼 패션쇼 제작 등 모든 과정을 맡아 진행한다. ‘노드’는 퍼스널 모빌리터를 위해 테크니컬적인 디테일과 수납의 편리성, 활동성 및 안전성을 모두
지난 4월 15일 실시된 직원노동조합 제15대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장병국(기자재운영팀) 선생이 당선됐다. 장병국 선생은 재적 조합원 226명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기호 2번 최재원(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행정팀) 선생보다 많은 134표(59.82%)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27일 신바우어관 덕영실에서 열린 직원노동조합 제14대 문준호 위원장·제15대 장병국 위원장의 이·취임식에서 장병국 선생은 “지난 9년간 직원노동조합을 이끌어 주신 문준호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조합원 여러분 곁에 힘이 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4월까지 제12대~제14대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한 문준호(사회과학대학·KAC 행정팀장) 선생에게 직원노동조합 구성원들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문준호 전 위원장은 “만 9년의 위원장직을 마치고 장병국 위원장에게 무거운 짐을 위임하며 이 자리를 떠난다. 그동안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대학사회의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때일수록 학교구성원들이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행소박물관이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유물 속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한다. 특별전은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고지원사업으로 열린 이번 특별전은 행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민화, 도자기, 목기, 나전칠기, 생활용품 등 여러 종류의 유물 10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복되고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라다(제1부)’, ‘세상에 나가 큰 뜻을 펼치기를 바라다(제2부)’, ‘많은 자손과 행복한 가정을 바라다(제3부)’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총 6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가정에 복을 가져다주는 까치와 호랑이, 용 그림과 짐승얼굴무늬 기와, 사자무늬 암막새를 비롯하여 왕의 어진 정치와 훌륭한 인재를 소망하는 봉황, 기린 등 상서로운 동물 그림 및 도자기,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또한 제2부에서는 성공과 출세를 바라는 소망이 담긴 잉어, 쏘가리, 메기 그림과 닭 그림, 자식들의 시험 합격을 소망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바느질 도구인 실패 등 그림과 도자기, 공예품을 선보인다. 이어 제3부에서는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꽃과 새, 물고기, 과일 문양
송녹정 율촌화학(주) 대표이사가 우리학교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5월 12일 송녹정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신일희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송녹정 대표이사는 “그동안 대구를 떠나 지역사회에 별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어렵게 희사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에 기부해 주신 발전기금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회색빛’ 대명동이 안타까웠던 학생들 낡은 건물 사이 톡톡 튀는 그래피티로 환경개선과 문화예술 활성화 동시에 그래피티=낙서? “시민을 위한 거리예술” 불법·민폐 딱지는 그래피티에 대한 편견 “가게 앞이 훤해졌다” 주민 반응도 좋아 회색빛 도시가 형형색색으로 물들었다. 지난 5월 대명공연거리 곳곳에 들어선 그래피티(Graffiti)의 영향이다. 낡은 골목 사이를 톡톡 튀는 개성으로 채운 이들 그래피티는 우리학교 미술대학에 재학 중인 백승현(회화·3), 최준의(회화·3), 김민제(회화·4) 씨의 작품이다. 세 사람은 노후화된 대명동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자신들의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그래피티 포토존 프로젝트’를 구상, 우리학교 LINC+ 사업단이 주관한 ‘2020 리빙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응모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학생들은 대명3동 조상용 통장, 남구청 임혜경 팀장, 대명공연예술단체협의회 김현규 사무국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그래피티 설치가 가능한 구역을 논의하고 지역민들의 동의를 얻은 뒤 약 5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남구 계명중앙1길 일대에 총 3종의 그래피티를 남겼다. 앞당겨 찾아온 더위가 몸을 달구던 지난 5월 28일
방사능 배출 시 해양생물에 흡착되어 해저오염 진행가능성 존재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2011년 3월 11일은 모두에게 원전사고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한다. 3월 11일 발생한 규모 9.0 이상의 동일본 대지진에 의해 후쿠시마 제1, 제2 원전은 모두 정지되었고 지진 발생 후 1시간도 안 되어 들이닥친 15m의 해일은 1호기~4호기까지 모두 침수시키면서 핵연료 냉각불능에 빠지게 되면서 연달아 수소 폭발하였다. 이 때 발생된 핵물질의 유출은 상상을 초월하였다. 폭발사고 당시 누출된 방사능은 체르노빌 원전사고시 배출량의 1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해양방출은 단순 산술계산으로도 다핵종제거설비인 ALPS(다핵종제거설비)를 설치, 가동하기 전인 사고 후 2년간 해양방출은 체르노빌사고 배출량을 맞먹는다. 이 값은 단순 산술 추정이며 초기에는 많이 배출되고 서서히 오염도가 줄어드는 현상을 감안하여 추정할 수도 있다. 수소 폭발 시 해양방출이 바람의 영향과 사고 이후 지속적으로 바다로 배출되는 점을 감안하면 육상보다 해양으로 방출이 훨씬 큰 것을 알 수 있다. 사고 후 2년 뒤 ALPS가 운전되기 시작하면서 이들을 제염하여 부지 탱크에 저장한 후쿠시
웹툰, 광고, 방송…‘숨은 메갈찾기’ 혈안이 된 사람들 남성 역차별론·이대남 현상 확대재생산에 정치권도 가세 청년층이 겪는 불평등의 근본적 원인은 페미니즘 아냐 사회구조적 불평등 양산하는 ‘진짜 배후’에 집중해야 간혹, 그런 영화나 드라마들이 있다. 서사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의 정체는 드러내지 않은 채 한발 물러나 뒤에서 모든 일을 공작하는, 소위 ‘진짜 빌런(악당)’이 등장하는. 이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하나 있다. 냉철함? 잔인함? 교활함? 아니다, 모두 틀렸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비겁함’이다. 이런 ‘진짜 빌런’들이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는 종류의 범죄자나 힘이 센 악당들보다 세간에 ‘악명이 높다’고 평가되는 이유도 이와 연관이 있을 것이다. 절대 자신의 손에는 피 한 방울 묻히는 법 없이 궂은 일, 험한 일은 모두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는 자신은 고상함을 유지한다. 그래서 이 비겁한 ‘진짜 빌런’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이용당하는 이들은 죄가 없고, 불쌍하다는 것? 역시 틀렸다. 이용당하는 이들이 죄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들을 쓰러트리는 것이 곧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격을 막아내고 악당을 완전히
대학생 10명 중 5명은 인권침해 경험 전국 대학 인권센터 상당수 인력난 · 예산부족 시달려 실효성 있는 인권교육 위해 인권센터 위상 제고 필요 최근 경산의 모 대학에서 있은 성폭행 사건의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되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피해자가 실명을 공개하여 사건을 공론화하기까지 학교는 사건을 은폐하기 급급했고, 가해자에 대한 격리나 직무배제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당 대학에는 성폭력 사건을 처리하는 별도의 기구가 존재했음에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대학 내 인권전담부서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10명 중 5명은 인권침해 경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해 2월 발표한 ‘대학 내 폭력 및 인권침해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천902명(학부생 1천265명, 대학원생 637명) 중 학내에서 인권 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무려 46.4%에 달했다. 이 중 강제적인 행사 동원이나 회식 참석 강요 등 ‘친밀성’ 영역에서의 피해를 가장 힘들었던 경험으로 응답한 비율은 76.8%로 매우 높게 나타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