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성과 부문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정량성과 사업비 55억8200만 원과 성과평가 기반 사업비 75억8100만 원을 포함해 올해 총 131억6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에서는 학생의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는 유연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생지원과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자율전공부 입학정원 증가와 함께 학생관리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지원체계도 재정비됐다. 대표적으로 전공설계 실태조사와 전공박람회, 희망 학과별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자율전공부 학생의 중도탈락률은 2023학년도 12.6%에서 2025학년도 7.9%로 4.7%p 감소했다. 다양한 마이크로디그리 도입과 융합전공 활성화 등 다전공 교육을 확대해 학생의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기초학문 분야의 기초 마이크로디그리는 올해 21개에서 26개로 늘었으며, 현재 문제해결형 마이크로디그리 18개와 융합전공 마이크로디그리 16개가 운영되고 있다. 융합성장 인증제는 기존 ‘융합부전공형’ 단일 유형에서 융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와 대구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환자가 직접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환자경험평가’에서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상급종합병원 종합점수 1위를 차지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7월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3백76개 요양기관 중 종합점수 96.55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환자경험평가는 실제 입원 경험이 있는 환자가 의료서비스와 치료 과정 등 전반적인 병원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제도다. 동산병원은 이번 7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90점 이상을 받아 전 영역 1등급을 기록했다. 병원 측은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편의 제공을위해 83종의 맞춤형 소통 매뉴얼을 개발하고, 수술 상황 안내 문자 발송 등 각종 신규 의료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산병원은 지난 7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일반 응급실과 달리 24시간 전문의료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전담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동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우리학교 ‘2026 하계 국외봉사단’이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총 5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재학생 1백87명과 교직원 17명 등 총 2백4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국가별로 약 2주간 현지 학생 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교육봉사에서는 미술·음악 등 문화 교육과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태권도 시범과 무용,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력봉사에서는 현지 환경에 맞춰 시설 개선 활동을 진행했으며, 캄보디아에 야외강당인 ‘계명관’을, 키르기스스탄에는 풋살장인 ‘계명운동장’을 조성했다. 특히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가 운영한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 15명과 내국인 학생 15명이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지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도 전달됐다. 행소장학재단이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에 총 3천6백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캄보디아 봉사단에 참여한 이준혁 학생(경찰행정학·4)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와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던 값진 시
지난 8월 25일 2026학년도 1학기 교·직원 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2026학년도 1학기 직원 퇴임식’을 끝으로 김인순(43년 6개월 근속), 정호기(35년 9개월 근속), 이영숙(23년 6개월 근속) 선생이 각각 정년 퇴임했다. 이어 오후 3시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린 ‘2026학년도 1학기 교원 퇴임식’에서는 고봉경(식품영양학·31년 근속)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교원이 퇴임했다. 퇴임 교원을 대표하여 권오균(토목공학·34년 6개월) 교수는 “제자들이 학문의 숲을 더욱 푸르고 풍성하게 가꾸어 나가는 것을 믿기에 기쁜 마음으로 떠난다.”며 퇴임의 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두 행사에서는 교·직원들에게 퇴임패와 공로상이 함께 전달되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학교와 오랜 시간 함께해 오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퇴임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5월 20일 성서캠퍼스 아담스 채플 대예배실에서 우리학교 창립 127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이사장, 정순모 학교법인 명예 이사장, 신일희 총장, 이재하(회화·74학번)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 등 7백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창립 127주년 기념식의 유공자 포상에서는 교육·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수와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총 69명이 선정됐다. 먼저 손수상(의학) 교수는 의학 분야 학술 발전과 동산의료원 및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최봉기(행정학) 교수는 행정학 분야의 학술 발전과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계명금장을 수여받았다. 그 외 공로상 3명, 업적우수상 49명, 모범상 10명, 출판문화상 1명, 학생지도 우수교수상 4명에 대해서도 각각 시상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AI 확산과 사회 구조 변화라는 거대한 전환의 문 앞에 서 있다.”며 “계명대학교는 AI 네이티브 대학으로의 전환을 통해 교육과 연구, 의료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혔다. 이어 “기술은 수단일 뿐이며 대학은 더욱 인간다워야 한다.”며 “사람을 향한 책임과 가치를 중심에 두고 미래를 만들
우리학교 공학 분야 재학생과 졸업생의 연구가 국내외 학술 무대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우리학교 졸업생 정찬혁(컴퓨터공학·21학번)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로봇·자동화 분야 국제학술대회 ‘ICRA 2026’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해당 행사에서는 전 세계 대학, 연구기관 등이 제출한 5천여 편의 논문 중 약 1천8백 편이 채택됐으며, 구두 발표 기회는 학술대회 내 우수 논문에 한해 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Shifted Flow Policy: 불확실성 인지 기반 시각-운동 학습을 위한 시간 재매개변수화’를 주제로, 로봇이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통해 스스로 행동을 수행하는 시각운동 학습 기반 제어 기술을 다뤘다. 이어 정이훈(산업공학) 교수의 지도 아래 산업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대한인간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제17회 우수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구팀은 박민수·권지민(4) 씨로 구성되어 ‘악력 유지과업이 인지 수행 능력과 신체적 불편도, 정신적 부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또 인기상을 수상한
우리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함께 한 ‘계명가족 사랑의 헌혈’이 지난 5월 4일부터 8일까지(공휴일 제외)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공학관, 대명캠퍼스, 헌혈의집 계명대센터 등 총 4곳에서각각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ALL-바르미와 교내 동아리 RCY가 참여자 모집과 게임 부스 운영 등을 함께 진행했으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2021년부터 이어진 ‘계명가족 사랑의 헌혈’은 이번 행사를 통해 누적 헌혈자 수 1만 명을 넘어섰다. 1만 번째 헌혈자인 박소현(광고홍보학·4) 씨는 특별 기념식에서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여해 왔는데, 뜻깊은 순간에 1만 번째 헌혈자가 돼 깊은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누적 헌혈자 1만 명 달성을 기념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지난 6일 바우어관에서 열렸다. 이날 iM뱅크는 누적 헌혈자 1만 명 달성 기념 기부금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헌혈 캠페인 참여자들을 위한 기념품 제공 등에 쓰였다.
나는 경기도 김포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5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논과 밭, 갯벌이 어우러진 농촌에서의 어린 시절은 성실함과 책임감, 사람 사는 정을 자연스럽게 몸에 새기게 했다. 부모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 속에서 자란 경험은 이후 삶의 기준이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전학하며 시골에서 도시로의 큰 변화를 겪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는 성적보다 ‘왜 배우는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이는 학문의 방향을 스스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진학은 낯선 선택이었지만, 언어를 통해 세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창을 얻는 시간이었다. 이는 이후 국제통상과 무역을 바라보는 시야의 출발점이 되었다. 대학원에서는 정보관리(MIS)를 전공하며 정보와 시스템이 조직 경쟁력의 핵심임을 깨달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현장을 설명하지 못하는 이론은 의미가 없다’는 학문관을 확립했다. 영원무역, KTNET, 신세계 등에서의 산업 현장 경험은 책으로 배울 수 없는 현실과 책임의 무게를 몸으로 익히게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명대학교 전자무역학과·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무역, 글로벌 공급망, 전자상거래를 가르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