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공학 분야 재학생과 졸업생의 연구가 국내외 학술 무대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우리학교 졸업생 정찬혁(컴퓨터공학·21학번)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로봇·자동화 분야 국제학술대회 ‘ICRA 2026’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해당 행사에서는 전 세계 대학, 연구기관 등이 제출한 5천여 편의 논문 중 약 1천8백 편이 채택됐으며, 구두 발표 기회는 학술대회 내 우수 논문에 한해 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Shifted Flow Policy: 불확실성 인지 기반 시각-운동 학습을 위한 시간 재매개변수화’를 주제로, 로봇이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통해 스스로 행동을 수행하는 시각운동 학습 기반 제어 기술을 다뤘다. 이어 정이훈(산업공학) 교수의 지도 아래 산업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대한인간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제17회 우수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구팀은 박민수·권지민(4) 씨로 구성되어 ‘악력 유지과업이 인지 수행 능력과 신체적 불편도, 정신적 부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또 인기상을 수상한
우리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함께 한 ‘계명가족 사랑의 헌혈’이 지난 5월 4일부터 8일까지(공휴일 제외)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공학관, 대명캠퍼스, 헌혈의집 계명대센터 등 총 4곳에서각각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ALL-바르미와 교내 동아리 RCY가 참여자 모집과 게임 부스 운영 등을 함께 진행했으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2021년부터 이어진 ‘계명가족 사랑의 헌혈’은 이번 행사를 통해 누적 헌혈자 수 1만 명을 넘어섰다. 1만 번째 헌혈자인 박소현(광고홍보학·4) 씨는 특별 기념식에서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여해 왔는데, 뜻깊은 순간에 1만 번째 헌혈자가 돼 깊은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누적 헌혈자 1만 명 달성을 기념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지난 6일 바우어관에서 열렸다. 이날 iM뱅크는 누적 헌혈자 1만 명 달성 기념 기부금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헌혈 캠페인 참여자들을 위한 기념품 제공 등에 쓰였다.
sewarming’이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명교생활관 사생자치회가 주관했으며, 동성에 한해 외부인의 기숙사 출입을 허용하는 오픈하우스 형태로 운영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내 밴드 동아리 ‘바드’의 버스킹과 푸드트럭,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ROMANCE & CONNECTION’ 등이 있었다. 바드는 행사 기간 총 네 차례 공연을 선보였으며,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ROMANCE & CONNECTION는 보드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과 경품 행사로 구성됐다. 또 축제 참가자에게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진우(중국어중국학·1) 씨는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임에도 전반적인 축제의 완성도가 높게 느껴졌다.”며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푸드트럭 이용 시스템의 불편함과 총학생회 주관 축제와 일정이 겹친 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우리학교는 향후 5년간 대학 발전 방향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 ‘계명비전2030’을 선포했다. 계명비전 2030은 ‘실천적 지성의 빛으로 미래를 여는 글로벌 브릿지 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교육·국제·학생·연구·산학·경영관리 등 6개 영역(LIGHTS)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계획에서 주목할 점은 지난 ‘계명비전 2025’와 비교해 연구 분야에 대한 재원 투입과 지원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우리학교는 총 6개 영역에 5년간 약 1천7백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며, 이 가운데 연구 경쟁력 강화와 연구 생태계 조성에 큰 비중을 둘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과제가 새롭게 강조됐다. 계명비전 2030은 6개 영역별로 1개씩 총 6개의 AI 중점과제를 포함한다. 한편 계명비전 2030은 순차적으로 교내 구성원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5월 중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우리학교는 1899년 제중원 개원을 모태로, 올해 창립 127주년을 맞는다. 당시 제중원을 운영하던 선교사들은 의료 활동과 더불어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계성학교와 신명여학교를 설립했다. 두 학교 이름에서 ‘계’와 ‘명’을 따 현재의 교명이 만들어졌다. 이후 계명기독대학으로 출발한 우리학교는 문교부(文敎部) 지정 실험대학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978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우리학교는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위하여’라는 이념 아래 학문적 성취와 인성 함양을 아우르는 교육을 실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발전을 이어 가고 있다. 한편, 개교일인 오는 5월 20일에는 아담스 채플 대예배실에서 ‘창립 127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 구성원과 법인 및 동문 인사 등 주요 관 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행사는 개식 선 언으로 시작해 계명금장 수여와 교직원 포상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예정이다. 기념식은 학교의 설립 정신과 교육 이념을 되새기고, 지난 127년의 발전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동산도서관 동편 광장에서 ‘봄을 기록하다’ 벚꽃길 버스킹이 2년 만에 열렸다. 첫날인 6일에는 동산도서관 디지털 학습공간 KOSMOS X에서 무용학과가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한국무용 태평무를 비롯해 현대무용과 발레로 구성됐다. 이튿날 7일에는 동산도서관 동편 광장에서 교내 밴드 동아리 바드와 함성이 무대에 올랐으며,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비사응원단의 치어리딩을 시작으로 댄스 동아리 비트, 밴드 동아리 불카누스가 공연을 이어갔다. 불카누스의 하지윤(심리학·2) 씨는 "우천으로 일정이 밀리면서 준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공연을 무사히 마칠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본래 3월 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4월 초로 연기돼 진행됐다.
우리학교 소속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교원 12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신규 과제 수행자에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핵심연구와 신진연구 분야로 나뉜다. 중견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핵심연구 분야에서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교원 5명이 유형 A·B 및 도약형 과제에 포함됐다. 이어 미래 의학 연구를 이끄는 신진연구 분야에서도 교원 7명이 유형 A·B 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교원들은 향후 최대 6년간 과제별로 1억6천~6억4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배재훈 동산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의료혁신으로 이어지는 연구 중심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경기도 김포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5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논과 밭, 갯벌이 어우러진 농촌에서의 어린 시절은 성실함과 책임감, 사람 사는 정을 자연스럽게 몸에 새기게 했다. 부모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 속에서 자란 경험은 이후 삶의 기준이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전학하며 시골에서 도시로의 큰 변화를 겪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는 성적보다 ‘왜 배우는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이는 학문의 방향을 스스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진학은 낯선 선택이었지만, 언어를 통해 세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창을 얻는 시간이었다. 이는 이후 국제통상과 무역을 바라보는 시야의 출발점이 되었다. 대학원에서는 정보관리(MIS)를 전공하며 정보와 시스템이 조직 경쟁력의 핵심임을 깨달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현장을 설명하지 못하는 이론은 의미가 없다’는 학문관을 확립했다. 영원무역, KTNET, 신세계 등에서의 산업 현장 경험은 책으로 배울 수 없는 현실과 책임의 무게를 몸으로 익히게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명대학교 전자무역학과·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무역, 글로벌 공급망, 전자상거래를 가르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