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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타대에서 배운다' 총정리

몇 개 부분에 대해 다시 점검해 보는 시간 가져

이번 호에서는 2006학년도 본지 ‘타대에서 배운다’ 고정코너에 소개했던 내용을 점검해,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보았다.

올 한해 ‘타대에서 배운다’에서는 식권자판기나 주거정보 안내서비스 등 학생복지 관련 기사가 4건, 중간강의평가제도, 희망과목리스트 등 학사운영과 관련된 기사 5건, 잡카페, 멘토제도 등 취업 관련 기사가 4건 있었다. 그 외에도 원스톱시스템, 지역민을 위한 축제, 교내 안내판 설치 등 총 15건의 기사를 게재했다.

먼저, 취업 관련 시스템 중 ‘공부일촌’, ‘튜터링’, ‘커리어 멘토십’ 등 재학생의 취업을 위해 실시되는 스터디 그룹과 동문과의 연계 체제에 대해 신근식 진로지원팀 과장은 “현재 우리대학의 동창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형성된 인적네트워크를 이용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한 “취업동아리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현재의 계획을 밝혔다.

지난 5월 15일자 965호에서 다뤄진 ‘중간 강의평가제도’와 수강신청을 한꺼번에 해 학생들의 수강신청 걱정을 덜어주는 ‘희망과목리스트’에 대해 우리대학은 수강포기 시기가 1/3 학기가 지나야 가능하다는 점을 미뤄 볼 때 ‘중간 강의평가 제도’는 불가능하다고 나타났다. 그리고 우리대학의 경우 2007학년도 교육과정 개편으로 계열교양과목이 확대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져 학생들의 수강신청에 대한 불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9월 11일에 발행된 969호에서는 수업 중 기자재 수리가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시스템인 ‘원스톱 시스템’에 대해 소개한 바 있는데, 기자재운영팀의 김효상 씨는 “일반 기자재라면 수리의뢰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멀티미디어실과 같은 곳은 조교가 항상 대기하고 있고 넷 헬프 프로그램이 멀티미디어실에 설치돼 있어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는 빠르게 수정이 가능하다”고 우리대학의 수리 시스템에 대해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13일에 발행한 973호의 ‘식권판매기’가 우리대학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기기 도입과 관련해 검토 중이고 올해 내로 기기 도입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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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