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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세계 자전거여행을 떠납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세계 자전거 여행의 꿈 이룬 이영근(건축공학·06졸업)동문을 만나


지난 7월 9일 비사광장에 ‘2년동안 세계 자전거여행을 떠납니다. 많은 응원바랍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영근(건축공학·06졸업) 동문은 이렇게 비사광장에 글을 올려 학우들의 응원을 받고 7월 11일 10년동안 꿈꿔온 세계 자전거여행을 떠났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세계여행을 꿈꾸지만 막상 현실적인 장애물에 부딪쳐 포기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영근 씨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10년동안 꿈꾼 일이지만 구체적으로 준비한 기간은 군 생활에서의 2년 반입니다. 군에서 받은 봉급으로 여행 자금과 장비를 마련했습니다.”고 말하는 이영근 씨를 통해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여행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택한 이유는 “자전거 여행은 유명지보다 이름없는 작은 마을을 많이 지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인간적인 체취와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라며 자전거가 여행지와의 마음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주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여행을 하면서 기억에 남은 일로는 “1년에 몇 번 되지 않는 청명한 백두산 천지에 도착했을 때 매체를 통해 느낄 수 없었던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습니다.”며 천지에서 태극기를 펼쳐들고 사진도 찍었다는 그는 중국 땅이 아닌 우리나라 땅을 거쳐 백두산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행에 앞서 철저한 계획도 중요하지만 직접 부딪쳐가면서 해결해 나갈 때 더욱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며 여행에 대해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대담한 마음가짐을 조언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그는 오늘도 세계를 향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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