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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결시스템 도입 검토 중

올해 안에 도입여부 결정 날 것

전자출결시스템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이 수업 시작 전 각 강의실에 설치된 Card Reader기에 본인의 학생증을 접촉시키는 것으로써 자동으로 출석 체크가 가능하도록 설치된 시스템이다.

경희대의 경우 ‘유비쿼터스 양 방향 강의지원 시스템’이라는 사업을 추진해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경희대 뿐만 아니라 한양대, 극동대 등 일부 수도권 대학과 영남대학교가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의 경우 강의실에 설치된 단말기에 스마트카드를 접촉시켜 출결을 확인하며 확인된 수강인원수는 강의실 내 디스플레이어에 안내된다.

우리학교 학사 운영팀은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에 대해 2006년부터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영남대를 비롯한 전자출결시스템 도입 대학들의 현황 및 도입 시의 장점과 단점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출석누락 방지, 시간강사들의 시수체크 용이, 교수들의 번거로움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학생들의 대리출석문제, 휴·보강의 번거로움, 4학년에 대한 배려가 사라지게 되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도입검토가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 “비용 대비 효율성이 크지 않고 학생들 간의 의견차 및 교수들의 입장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만약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80명 이상 수용하는 강의실이 200여개가 되는 데 그곳에 모두 설치하게 되면 성서
캠만을 기준으로 삼아도 약 90억원의 예산이 필요해 예산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

우리학교 학사운영팀 구선희 씨는 “여러 측면을 따져가면서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 올해 안에 도입여부가 결정날 것이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최근 비사광장에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을 건의하는 글이 게재됐다. 소규모로 진행되는 전공수업과 달리 1백여 명의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교양수업의 경우에는 호명하는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출석을 불러 지각처리되는 등의 문제점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학사운영팀을 찾아가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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