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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물함

매 학기 초가 되면 도서관에는 사물함을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하지만 사물함 배정방식이 추첨이기 때문에 당첨되기란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렵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도서관 사물함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계명대학교에는 최소 1만 명 이상의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그런데 그에 비해 동산도서관의 사물함 개수는 500개가 채 되지 않는다. 5% 정도에 해당하는 학생들만이 도서관 사물함을 쓸 수 있는 것이다.

경북대학교의 경우도 추첨식으로 도서관 사물함을 배정하고 있지만 약 2000개의 사물함이 배치되어 있어 훨씬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 사물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추첨식 사물함 배정방법 이외에도 보증금 제도를 활용한 배정방법을 통해 매 달 5천 원씩을 내고 사물함을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쉽게 사물함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우리대학 또한 각 단대마다 사물함이 배치되어 있어 사물함을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시험공부나 과제를 위해 도서관에서 여러 권의 책을 빌렸을 경우 들고 다니기가 매우 힘든 것이 사실이며, 매번 공부할 책을 가져오기 위해 왔다 갔다 해야 하니 시간이 낭비된다.

학교에서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타 대학들처럼 매달 일정금액을 들여 사용하는 사물함을 만들거나, 사물함을 증설해준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양의 사물함이 만들어져 보다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대 사물함에 왕복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이러한 자투리 시간이 모여 발전하는 계명인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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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