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1층 자율학습실 일대에서 ‘전자정보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전자자료의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다양한 학술정보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국내 DBpia, KISS, 교보문고, 예스24 등 12개 전자정보 공급사와 국외 Elsevier, Clarivate 등 5개 공급사가 참여했다. 각 기관들은 부스를 운영하며 전자책, 전자저널, 학술 데이터베이스(DB) 등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자료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전자책 대출 프로그램과 스탬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학술정보서비스팀 조용수 선생은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는 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학술자료를 찾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학술 DB 이용교육, 계명 새내기 북 독후감 대회, 동산도서관 명품탐방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자정보박람회에 참여한 최연우(심리학·2) 씨는 “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확인하는 방법과 관련 정보를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 행사는 중앙동아리 ‘크레마’와 협
우리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CAMPUS Asia-AIMS 사업 2주기(2021~2025년)를 우수평가로 마무리한 것에 이어 3주기 사업에도 선정되며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5년간 아세안 국가와의 쌍방향 학생 교류를 안정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주기 사업 기간동안 아세안 6개국 대학과 협력해 1백25명의 학생 교류를 진행했으며, 3주기에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까지 5개국 9개 대학과 교류하며 규모를 1백8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언어·문화와 국제통상, 관광·요식, 컴퓨터공학 중심의 교류로 인공지능(AI) 분야를 포함한 AX (AI+X) 융·복합 인재 양성 교과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 우리학교는 구축된 AI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세안 학생들이 다양한 융합 전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과 함께 문화 교류도 병행된다. 우리학교는 ‘2026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국제 문화 교류 영역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해당 사업은 해외 문화원 미소재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문화 행사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
명교생활관 관리동 자율조리실이 지난 3월 21일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유료 전환 배경에는 외부인의 이용과 무분별한 시설 사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용 시간 미준수와 조리도구 및 식재료 방치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운영상의 어려움이 커졌다. 이에 생활관 측은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자율조리실 사용 신청을 받아 관리를 강화했다. 사용료는 학기 중 2만 원, 방학 중 1만 원이며 보증금 1만 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또한 이용자들은 월 1회 공동 청소에 참여해야 한다. 조리실 내 개인 조리도구 반입은 금지되며, 비치된 기본 조리도구와 세척 도구만 사용할 수 있다. 수저와 접시 등 개인 취식도구는 별도로 보관 가능하다. 생활관 측은 종교 및 식생활을 고려해 무슬림 전용 조리도구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향후 비건 전용 조리도구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료화 초기 단계인 만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을 보완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명교생활관 행정팀 이정호 팀장은 “이용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려는 조치인 만큼 사용 후 정리정돈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3월 24일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2026학년도 총기구 출범식 및 신입생 환영제 ‘도약’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기구의 출범을 알리고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4개 단과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공연은 태권도시범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도달현(신소재공학·교수) 학생부총장의 축사, 총·부학생회장의 개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총동아리연합회·상임위원회·총대의원회·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소개가 이어졌으며, 레크리에이션과 댄스동아리 비트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폐회선언 후에는 초청 아티스트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앞서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바우어관 앞에서는 학생회 및 여러 단체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번 행사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윤지훈(건축공학·4)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신입생들이 자신만의 대학 생활을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학교의 2026학년도 학부 등록금이 전년 대비 1.96% 인상했다. 이로써 2024학년도 이후 3년 연속 등록금 인상이 이어지게 됐다.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는 지난 1월 8일부터 29일까지 총 7번의 회의를 열어 의학 계열 학과 20만 원, 그 외 계열 학과의 등록금을 7만 원가량 인상하고, 대학원 수업료는 2.80% 인상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정부에서 정한 2026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3.19%로, 지난해 평균 물가상승률(2.1%)의 1.2배인 수치다. 이에 올해 전국 1백90개 대학 중 1백25개교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는데, 이중 인상을 결정한 사립대학은 1백2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에 따라 기획처는 물가 상승으로 교육 제공에 필요한 기본 비용이 상승하며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기획처는 인상률이 법정 상한선(3.19%)과 작년 물가상승률보다 낮다는 점을 들어 사실상 ‘실질적 동결’에 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인상으로 확보되는 추가 재원은 약 30억 원으로 예상된다. 정진화(경제금융학·교수) 기획처장은 “해당 재원을 교내 교육환경 질적 유지, 교원 확
2025학년도 동계방학 동안 우리학교 곳곳에서 시설 개선 및 환경 정비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노후 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교육·복지·친환경 인프라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부터 창호를 단열 성능이 강화된 창호로 교체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학생 동아리방이 밀집된 바우어관 3·4층을 시작으로, 이번 동계방학에는 백은관 전체와 취업지원센터로 공사범위가 확대됐다. 또한 바우어관 2층에는 학생성공센터의 ‘성공디자인라운지’가 새롭게 조성됐다. 학생성공센터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업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조성된 공간을 통해 학생 맞춤형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강의환경 개선 공사도 있었다. 백은관, 영암관, 봉경관, 체육대학 강의실을 중심으로 노후 냉난방기가 교체됐고, 보산관 제약실습실은 내부 정비를 거쳐 실습 여건을 개선했다. 대명캠퍼스 동서문화관 지하에도 노후 강의실 환경 개선 공사가 이뤄졌으며, 5층에는 AI 융합 강의실이 새롭게 마련됐다. 3월 내로 완공될 해당 강의실은 AI 기반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대운동장 인조 잔디가 전면 교체됐고, 공과대학 1호관 변전실에는 태양열을
우리학교 국외봉사단 1백4명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태국·라오스·베트남에 파견돼 국가별로 약 2주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태국 봉사단은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과 물자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1월 7일부터 19일까지 칸차나부리 왓 반 카오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형태의 ‘계명관’을 조성하고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이어 라오스 봉사단은 12월 25일부터 1월 6일까지 방비엥 푸딘뎅 초등학교에서 야외강당 형태의 ‘계명관’을 신축하고 교내 시설 보수와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학생대표로 참여한 정석훈(건축학·19학번) 씨는 “대학 생활 중 가장 해보고 싶던 활동인 국외봉사에 참여해 낯선 환경에서 함께 땀 흘리고 생활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베트남 봉사단은 12월 26일부터 1월 7일까지 디엔반 호안 반 뚜 초등학교에서 축구장 ‘계명운동장’을 조성하고 담장 도색 및 시설 보수 작업을 수행하며 현지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봉사활동이 진행된 각 학교에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만 달러씩 총 3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37명 등에게 장학금 총 4천7백 달러
나는 경기도 김포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5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논과 밭, 갯벌이 어우러진 농촌에서의 어린 시절은 성실함과 책임감, 사람 사는 정을 자연스럽게 몸에 새기게 했다. 부모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 속에서 자란 경험은 이후 삶의 기준이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전학하며 시골에서 도시로의 큰 변화를 겪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는 성적보다 ‘왜 배우는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이는 학문의 방향을 스스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진학은 낯선 선택이었지만, 언어를 통해 세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창을 얻는 시간이었다. 이는 이후 국제통상과 무역을 바라보는 시야의 출발점이 되었다. 대학원에서는 정보관리(MIS)를 전공하며 정보와 시스템이 조직 경쟁력의 핵심임을 깨달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현장을 설명하지 못하는 이론은 의미가 없다’는 학문관을 확립했다. 영원무역, KTNET, 신세계 등에서의 산업 현장 경험은 책으로 배울 수 없는 현실과 책임의 무게를 몸으로 익히게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명대학교 전자무역학과·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무역, 글로벌 공급망, 전자상거래를 가르쳤
나는 미얀마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한국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셨던 할머니 덕분에 한국을 향한 친근함을 늘 가지고 있었다. 한국 예능을 처음 볼 때도, 한국 노래를 처음 들을 때도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나에게 한국은 ‘꿈의 나라’였고, 한국어를 너무 하고 싶었던 어린 나는 드라마 속에서 들리는 한국어를 그대로 미얀마어로 적어 가며 따라 말하곤 했다. 아무 의미도 모르는 상태에서 티아라라는 걸그룹의 ‘우리 사랑했잖아’ 노래를 큰 소리로 따라 부르던 예전의 모습도 생생하다. 한글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독학을 위해 한국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으로 공부했던 모습도 지금 생각하면 짠하다. 받침 레슨을 이해하지 못해 울었던 나는 참 순수했다. 그때는 유튜브에서 한국어 강의를 찾아볼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그렇게 어렸을 적의 나는 한국어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져 공부를 포기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코로나로 집에만 있던 시기에, 순간 지루함을 깨고 ‘자기계발’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영어를 공부하던 시기였지만 무의식 중에 한국 노래를 듣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 노래들을 제대로 따라 부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때 마침 내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