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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을 보전하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자주 오고 갑작스러운 추위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 등 요즘 날씨 변화가 심상치 않다. 이 시점에서 한 번쯤 생각 해봐야 할 것이 있다. 과연 날씨가 왜 이렇게 인간들을 힘들게 하는 것일까? 내가 생각했을 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인간중심적인 사고로 환경을 대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을 이용하기만 했지 환경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이번에 발생한 배추대란을 한 번 생각해 보자. 배추에 유통구조에 대한 문제도 많이 있었지만 그 보다 더 큰 문제는 기후변화로 배추를 키우는데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땅 속에 있는 화석연료를 고갈될 때 까지 쓰고 산에 있는 나무를 종이를 만드는 데 쓰는 등 우리 이점만 생각하여 자연을 이용하기 바빴다.

올해 들어 이명박 정부에서 자연에 대한 보존을 넘어선 환경을 재생하는 테마를 잡고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잘 실천되지 않는 것 같다. 솔직히 지구 안에 살아가는 인간은 자연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인 것은 자각해야 한다. 또한 이 지구를 우리 세대에서 쓰고 끝낼 것이면 문제가 없지만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물려주어야 하는 데 계속 파괴해버리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이제는 정책적으로 자연의 보호하자는 테마와 함께 국민들이 사소한 것부터 고쳐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일생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제사용 줄이기, 물 아껴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거창한 계획을 세워서 환경을 보호하는 것 보다는 사소한 힘을 믿고 국민 한 사람씩 자그마한 일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환경과 인간을 같이 생각하며 앞으로는 한 번 쯤 환경을 지키자는 생각을 가지고 학생들이 생활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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