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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들과 재학생들 모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많은 계획과 목표를 세우면서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대학생활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높은 연봉과 좋은 작업환경을 가진 직장에 취업을 하기 위해 고민도 많고 갈등도 많을 겁니다. 저 또한 좋은 스펙을 가지기 위해 각종 자격증과 고득점의 토익점수를 얻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생활을 하면서도 제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곤 합니다. “왜 나는 이런 점수라는 숫자에 얽매여 살아가야만 하는가?” 물론 이런 점수가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어 버린 지는 오래입니다. 그래서 다들 자기가 원하고 좋아하는 분야가 아닌 대세를 따라 물 흐르듯 따라가고 맙니다. 자기만의 우물을 파지 않고, 이미 파져있는 우물의 물에 의존하여 계속 그 물만 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세태를 비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현실에서 자기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어느 한 책에서 이러한 글을 보았습니다. ‘머리가 나쁜 사람은 머리가 좋은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좋은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좋아하는 사람은 즐길 줄 아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저는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길을 향해 달려갈 것이고, 그리고 그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지금 조금 힘들고, 귀찮더라도 그것이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일을 하기 위한 발돋움이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 일이 힘들거나 귀찮더라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우 여러분, 지겹고 힘들고 귀찮은 이런 생활을 즐길 줄 아는 바보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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