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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영양실태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있고, 사계절이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염장식품이 많고, 침채류도 많다. 대표적인 염장식품으로는 안동의 간 고등어, 젓갈 등이 있으며, 침채류로는 김치가 있다. 이것들은 모두 많은 양의 소금이 들어가는 식품이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많은 소금의 섭취로 인해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다. 소금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무기질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되는 물질이다. 세계적으로 지정되어있는 소금의 목표량은 5g 즉, 나트륨 2000mg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이의 3~4배의 소금량을 섭취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침채류나 염장식품의 종류가 많아서 목표량을 약 4000mg까지도 지정하고 있다.

허나 이보다 많은 소금을 섭취하고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더욱더 중요하고 시급하다. 목표량을 지키기 위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든 음식을 먹기 전에 간부터 할 것이 아니라 먼저 간을 본 다음 조금 싱겁게 간을 하고, 여러 가지 식품을 구매할 때엔 영양성분표시를 봐야한다.

칼슘은 노년기가 될수록 많이 필요하며 부족하면 골다공증, 골연화증에 걸리기 쉽다. 골다공증은 뼈의 칼슘의 양이 감소하여 뼈의 구멍이 커지는 것이고, 골연화증은 뼈의 조성이 변하여 뼈가 약해지는 것이다. 이는 짜게 먹는 식습관과도 관련이 높은데 나트륨이 뼈의 칼슘을 빼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짜게 먹는 식습관도 변화하면서 하루 1~2잔의 우유를 기본적으로 섭취하여 주어야 한다. 우리는 칼슘을 양을 늘리고, 나트륨의 양을 줄여 이 시대에 맞는 웰빙,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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