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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리스CF 동영상 공모전'

이지은 · 임현숙 씨 대상 수상

지난 10월 27일 시상식을 가진 스프리스(SPRIS) 주최 ZOOM-IN 준기 ‘스프리스 CF 동영상 공모전’에서 우리대학 이지은ㆍ임현숙(애니메이션ㆍ3)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팀명 핑퐁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이지은ㆍ임현숙씨는 ‘다 다르지만 가면을 쓰면 모두가 하나가 된다! 모두가 함께하는 스프리스!’라는 내용을 담은 CF 동영상 ‘All Together’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스프리스 & 준기’라는 주제틀 통한 자유로운 형식의 CF 동영상을 모집하였다. 지난 9월 11일 부터 30일까지 21일간 접수가 이루어졌으며, 대상 팀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과 스프리스 1백만원 상품교환권이 주어졌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지은 씨는 “학점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도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11월에 열리는 2006 컨버스 SELF 동영상 공모전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현숙 씨는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기쁘다. 실무중심의 학교 수업이 작품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동영상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학과 교수님과 선ㆍ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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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