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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아百 ‘제1회 대학생 유통 Challenger 공모전’

3팀 4개부문 대거 수상


지역 경제발전 및 유통산업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지역 대학생들의 독창적 사고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실시된 동아백화점 주최 ‘제1회 대학생 유통 Challenger 공모전’에서 계명대 재학생 3개팀이 4개 부문 대거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아백화점은 지역 11개 대학 50개 참가팀에서 115명의 학생들이 준비한 53건의 공모작 중 엄정한 내부심사를 통해 선별한 8건의 공모작에 대한 학생들의 최종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결과 대상 1개팀을 비롯 최우수상 3개팀, 우수상 4개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팀>

대 상 : 한동대 ‘달구벌 발전 청년회’
최우수상 : 계명대 ‘나비효과’(아이디어 부문 1위)
- 추헌오, 이혜영(경영학 4년), 박정호(경영정보학 3년)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기획서 부문 2위)
- 박효은, 정수영, 손효정, 이현정(패션마케팅학 4년)
경북대 ‘M&B'
우 수 상 : 계명대 ‘데이지의 꿈’(아이디어 부문 공동 2위)
- 홍진혁, 황경남, 임혜정(경영학 3년), 박태영(통상학 4년)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아이디어 부문 공동 2위)
- 박효은, 정수영, 손효정, 이현정(패션마케팅학 4년)
경북대 ‘Main&Bits'
영남대 ‘The Cluster'

‘나비효과’팀의 리더 추헌오(경영 4년)학생은 “학교 수업시간에 습득한 지식과 취업캠프를 통해 배운 프리젠테이션 기법이 주최사의 상무, 이사, 점장 등 중역진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열린 본선 발표시 많이 도움이 됐다”며 “첫 공모전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게 돼 기쁘고 항상 열의를 가지고 강의하시는 경영대학의 모든 교수님께 수상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패션마케팅학과’팀의 기획서 부문 리더 손효정(패션마케팅학 4년)학생은 “공모전에 참여, 타 대학 학생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오히려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후배들도 각종 공모전에 적극 참여해 생생한 현장의 감각을 배울 것을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데이지의 꿈’팀의 리더 홍진혁(경영학 3년)학생은 “경영학과에서는 지난 7월 대신증권 주최 모의투자대회에서도 전국 73개팀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며 경영학도로써의 자부심을 피력했으며 아울러 “경영대학 이중희 학장님을 비롯, 스터디 동아리인 ‘산업기업연구회’ 최만기 교수님, 통상학과 변재웅 교수님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패션마케팅학과’팀의 아이디어 부문 리더 이현정(패션마케팅학 4년)학생은 “이호정 학장님을 비롯 패션대학 모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수업 및 학교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것이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다” 며 학과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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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