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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캠,공모전 수상자 연이어

정통부,전통문양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 등

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06 SW정품사랑 카툰, 미니동영상 공모전’에서 김재승(애니메이션ㆍ3)씨가 ‘거지아이’란 제목의 카툰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승씨는 “1, 2학년 때 여러 가지 공모전에 참가해 나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쌓은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2006 한국 전통문양 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에서 허채림(패션디자인ㆍ2), 이애리(패션디자인ㆍ1)씨가 은상, 조지혜(패션디자인ㆍ1), 김태정(패션디자인ㆍ1)씨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은옥(패션디자인ㆍ2)씨가 입선했다.

허채림씨는 “심사를 1, 2차로 나눠서 했는데 2차 면접심사에 출품작으로 만든 옷을 입고 간 것이 심사기준인 실용성에 반영된 것 같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나 기분이 좋고, 여러 가지 조언으로 작품 제작을 도와주신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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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