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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백화점 주최, '제 1회 대학생 첼린저 공모전'

우리대학 3개 팀 4개 부문서 수상

지역 대학생들의 독창적인 사고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열린 ‘제 1회 대학생 우수 첼린저 공모전’에서 우리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3개 팀이 총 8개 부문 시상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동아백화점 주최로 대구·경북지역의 11개 대학에서 50개 팀이 참여해 최종 7개 팀이 선정됐다. 우리대학의 ‘나비효과’팀[팀장 : 추헌오(경영학·4), 박정호(경영정보학·3), 이혜영(경영학·4)]이 아이디어부문 1위로 최우수상을, ‘데이지의 꿈’[팀장 : 홍진혁(경영학·3), 임혜정(경영학·3), 황경남(경영학·3), 박태영(통상학·4)] 팀이 아이디어부문 공동 2위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한 ‘패션마케팅학과’팀[팀장 : 손효정(패션마케팅학·4), 박효은(패션마케팅학·4), 이현정(패션마케팅학·4), 정수영(패션마케팅학·4)]은 기획서 부문 2위와 아이디어 부문 공동 2위를 차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경쟁사와의 비교를 통해 회사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란 주제로 아이디어 부문에서 1위로 선발된 ‘나비효과’팀의 추헌오(경영학·4)팀장은 “경영학과의 강의가 프리젠테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된 점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경영대학의 이중희 학장님과 최만기 교수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같이 노력해준 팀원들에게도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케팅 개선안’이란 주제로 기획서 부문 2위, ‘즐거운 직장 만들기’로 아이디어 부문 공동 2위를 수상해 최종 결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패션마케팅학과’팀의 손효정(패션마케팅학·4)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팀원들끼리 회의한 것과 교수님들의 조언을 참조한 점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공모전에 참여해 더욱 많은 기회를 경험해 볼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백화점의 문제점을 지적해주는 ‘경영 핵심전략’이란 아이디어로 수상한 ‘데이지의 꿈’팀의 홍진혁(경영학·3)팀장은 “기존 강의시간에 들은 수업을 토대로 백화점 관련 업계로 진출한 선배들을 만나 실물경영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한 덕분에 당선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KLC와 카스 공모전 등 더 많은 공모전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같이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말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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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