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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에 관하여

실질적 정책이 필요

최근 공모전 준비로 인하여 우리나라 육상에 대한 실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육상연맹의 자료를 구하고 세계 3대 메이저 게임이라 할 수 있는 경기를 유치한 우리나라의 육상연맹의 행정능력이라든지 선수구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하였다. 하지만 내린 결론은 과연 우리가 정말 세계육상경기를 유치할 능력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사실상 국민들이 외면한 육상경기에다가 그들의 지원정책과 행정능력, 관료제 중심에서 오로지 육상을 위한 정책이 아닌 보여주기식 정책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이러한 나라에서 육상경기를 치룬다고 한다면 다른 나라들은 아마 비웃을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수영계는 요즘 ‘박태환’이라는 브랜드로 인하여 사람들의 관심과 집중을 동시에 받고 있다. 동양인은 절대로 할 수 없다는 수영이라는 종목에 세계선수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온 국민을 수영사랑에 풍덩 빠뜨렸다는 긍정적인 이야기 또한 전해진다.

이러한 것을 계기로 육상계 또한 육상의 ‘박태환’이 나온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스타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육상연맹에서의 노력이 중요하다. 그냥 보여주기 식이 아닌 체계적인 과학 시스템의 도입과 함께 국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그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육상 역시 수영 못지않은 스타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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