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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의 다양한 정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학교는 일반강의로는 배울 수 없는 강연이나 설명회, 박람회 등을 지속적으로 학우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우리 학우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학우들의 참여도는 낮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 필자는 그 이유를 학우들의 관심부족에 있다고 본다. 학교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이나 단과대학 로비의 계명대신문, 캠퍼스 내의 홍보문 등은 학우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나와는 상관없다’라는 편견으로 인해 무심코 지나쳐버린다. 공부를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해서 지식이나 돈을 얻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비싼 등록금을 내고 학점을 위한 강의들만 듣는다면 등록금이 얼마나 아깝겠는가!

박람회나 설명회, 특별강연 등은 사적으로 경험하기 힘들다. 그런데 그것을 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해준다니 이것 또한 학비를 버는 방법이다. 그렇다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무분별하게 수용하라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시간낭비까지 더해지게 된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들만 추려도 빽빽한 일정이 잡혀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박람회나 설명회 등을 개최할 때 학교 측에서 장소와 시간 등을 일방적으로 정할 게 아니라 학우들의 의견을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공허하고 말뿐인 행사가 붐비고 활발한 행사로 변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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