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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정보를 얻어

대학생활을 더 풍요롭게...

얼마전 읽은 계명대 신문에서 흥미로운 리서치 결과를 보게 되었다. 리서치는 “우리대학이 이번 학기부터 성적우수장학제도를 개편했는데 이 같은 내용을 아느냐?”라는 내용의 질문 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뜻밖에도 ‘52%가 모른다’ ‘4%가 관심 없다’였다. 학생 과반수 이상이 새롭게 바뀐 ‘성적우수장학제도’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른다는 것이었다.

개편되는 성적우수장학제도가 학생에게 외국어 공부에 대한 긍정적 동기 부여가 될 것인가 아니면 장학금 받을 수 있는 ‘귀찮은 수단’으로 전락할것인가에 대해 말이 많다.

하지만 제도가 시행된 이 시점에서 이 같은 문제는 잠시 접어 두더라도 최소한 변경내용 만큼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만약 어떤 학생이 기존의 성적 우수장학제도로 생각하고 장학금을 기대하다가 ‘공인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을 제출하지 못하여 장학금을 놓치게 된다면 너무나 안타까울 것이다. 성적우수장학제도의 내용변경이 이루어진 것을 미리 몰랐다는 이유만으로 장학대상에서 배제되어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진짜 ‘아는 것이 힘’인 사회가 되었다.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정보들이 학교에 쏟고 있는 요즘, 그 정보 중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는 반드시 얻어 우리들의 대학생활을 좀 더 풍요롭게 하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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