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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대한 인식 변환

국민들의 참여 필요

1992년 브라질의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 환경회의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을 시작으로 2005년 2월에 교토의정서가 발효되었다. 이처럼 최근 지구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제 사회는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적 협약을 맺고, 기후변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교토의정서에 체결하지 않은 미국도 금년에 들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를 인정하며, 방법은 교토의정서와 다르겠지만 온실기체를 2012년까지 2000년 대비 18% 감소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지구 온난화가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현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는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미국 부통령인 앨 고어의 영화 ‘불편한 진실’에서 나와 있듯이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이 녹고, 강력한 태풍의 발생이 잦아지는 등 이러한 사례들이 온난화의 피해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부 지역에서의 피해는 경제 발전 우선인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관심 밖인 듯하다.

최근 정부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해 100년 후 한반도의 기온은 4~5도 가량 상승하여 동 식물, 곡물, 바다 생태계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자주 보도하는 것을 보았다.정부는 지구 온난화의 문제를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실상을 정확하게 알려 주고, 국민들은 또한 적극 동참하여야 한다. 자국의 경제를 위한 노력에 앞서 우리 모두가 지구촌의 운명 공동체임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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