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을 갈 것인지 어디에 취업을 할 것인지와 같은 큰 고민에서부터 몇 시에 잘 것인지 점심 때 무얼 먹을 것인지와 같은 사소한 고민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결정은 항상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365일 어느 하루도 선택을 하지 않는 날이 없다. 지금까지 선택을 해왔고 앞으로도 선택을 해야 한다. 선택에 따라 미래가 바뀐다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선택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스펜서 존슨의 선택’이라는 책을 보면 우리가 선택을 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특히 그의 책 내용 중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지속적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린다’는 말이 있는 데, 이는 선택을 하는 데에 있어 올바른 판단의 기준이 되어 준다. 일례로 내일 시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즐거움만을 위해 TV 시청을 하려고 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려는 따뜻한 가슴만을 가지고 내린 판단이지만, 이 때에 TV시청을 하면 내일 시험을 잘 치룰 수 없다는 것을 차가운 머리가 판단 해 주지 않는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실패는 해도 후회는 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듯이 설사 내가 한 선택이 실패를 불러 온다 하더라도 선택 후의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여 다음에 더 좋은 선택을 하면 된다. 선택의 기회는 늘 다시 온다. 내가 실패한 선택은 기회와 본보기로 삼아 다음에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모두들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따뜻한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