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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연구원 주최 춘계기획학술대회

‘한국 전통사상과 새로운 노동관’ 주제로 열려


한국학연구원 주최 ‘춘계기획학술대회’가 지난 22일 의양관 207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윤갑(사학·교수) 한국학연구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한국 전통 사상과 새로운 노동관’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홍승표(사회학·교수) 한국학연구원 연구부장은 “자아실현 보다 물질화를 더 중시하는 현재의 노동관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의 전통사상인 자기실현 노동관에 해결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개최했다”고 학술대회 취지를 밝혔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상훈(경영정보학·4) 씨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에 직면해 있는 학생으로서 교수님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물질화를 더 중시하는 노동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게 된 시간”이라고 행사 소감을 말했으며, 유가효(소비자정보학·교수)교수는 “미래 지향적인 노동관을 생각하게 해주는 학술대회여서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는 1, 2, 3부로 나눠졌으며 1부에서는 ‘동양사상과 새로운 노동관의 모색’과 ‘근대적 노동관과 새로운 사회구조의 충돌’이, 2부에서는 ‘한국유학 노동관의 탈현대적 함의’와 ‘공자의 경제사상과 노동관’이 각각 발표되었으며, 3부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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