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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생 自作車대회 영남대서 개막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ㆍ제작한 자동차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대규모 자작(自作)자동차 대회가 영남대 캠퍼스에서 열린다.

영남대는 9일부터 2박 3일 동안 캠퍼스 내에서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Baja SAE KOREA at Yeongnam University)'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54개 대학 소속 64개 팀이 출전, 학생들이 100% 자신들의 힘으로 제작한 125㏄ 오프로드(Off-Road) 차량으로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대회는 9일 오전 9시 참가팀 등록에 이어 차량별 디자인, 안정성, 독창성, 운전 편의성, 정비 용이성, 대량 생산성 등을 점검하는 정적(Static) 검사로 이어진다.

대회 둘째 날인 10일에는 공식 개회식과 함께 차량들의 기동력, 가속력, 최고속도, 제동력 등을 테스트하는 동적(Dynamic) 검사가 실시된다.

개회식을 마친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차량들을 몰고 경산 시내를 돌며 카 퍼레이드도 펼치게 된다.

대회 하이라이트는 마지막날인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남대 정수장 뒷산에서 펼쳐지는 `내구 레이스(Endurance Race)'.

정적 검사와 동적 검사를 통해 부분적으로 테스트했던 차량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기 위한 내구 레이스는 4㎞ 오프로드 트랙을 3시간 30분 동안 최대한 많이 도는 팀이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대회 종합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는 물론 산업자원부장관상이 수여되고 대회 결과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공식 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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