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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청신호'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추진하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남유진 구미시장으로부터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긍정적으로 답해 힘을 실었다.

당시 남 시장은 "많은 시민이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는 만큼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 조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테마파크 조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고 구미시는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조국 근대화를 이룬 새마을운동을 선진화운동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개발도상국의 발전모델이 되고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가 된 새마을운동을 전파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워서 추진하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맡은 김성조(구미갑) 국회의원도 최근 당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10년 정부예산에 용역비 5억원을 반영한 바 있다.

정부 예산에 용역비가 반영되고 이 대통령이 힘을 보태면서 구미시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 시장은 "새마을운동을 주창한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자 새마을운동의 중흥지인 구미에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조성된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천500억원을 들여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 60만㎡에 새마을운동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의 기념비적 역사공원이 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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