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3℃
  • 맑음강릉 23.2℃
  • 맑음서울 20.6℃
  • 맑음대전 22.5℃
  • 맑음대구 24.7℃
  • 맑음울산 20.9℃
  • 맑음광주 22.3℃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18.1℃
  • 맑음제주 20.5℃
  • 맑음강화 15.3℃
  • 맑음보은 19.2℃
  • 맑음금산 19.4℃
  • 맑음강진군 18.5℃
  • 맑음경주시 22.1℃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효과적인 학습법 소개 - 시험과 미래를 대비한 노트필기와 시험전략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 찾기가 중요




중간고사를 앞둔 요즘, 공부할 양이 많아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한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작년에 진행된 ‘2013학년도 제1회 학습법 실천 사례 에세이 공모전’ 수상 학생들과 학습동아리 ‘Synergy’ 팀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 효율적인 학습계획 수립


벼락치기보다 평소에 계획을 세운대로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데, 막상 학습계획을 세우자니 막막한 학생들이 많다. 학습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 백예빈(교육학·4) 씨: 큰 달력 뒷면에 대학 4년간의 큰 그림을 그리고 학기 중과 방학 중에 꼭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적습니다. 적은 종이를 방 한 쪽에 붙여두면 잊지 않고, 앞으로의 장기적인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 학기 단위의 계획을 조금 더 작은 A4용지에 세분화시켜 매 학기, 그리고 매달마다 꾸준히 그린다면 금상첨화가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계획에 따라 꾸준히 공부하면서도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프로그램에 많이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김창훈(국제통상학·3) 씨: 개강을 기준으로 각각 ‘오리엔테이션, 수업 분석, 과제, 중간고사, 독서, 발표, 방학계획, 기말고사’로 세분화하였습니다. 자신과의 실천적인 약속이 효율적인 학습계획의 첫 단추입니다. 특정 과목의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그 과목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는 등의 수정 및 보완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계획대로 실천했는데도 효과가 없다고 느낄 수 있으며, 학습계획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 A+ 시험 치기 전략


학점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시험을 잘 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 이승엽(미국학·4) 씨: 시험을 한 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합니다. 지금까지 나간 진도의 양을 파악해 시험범위가 어디까지일지 가늠합니다. 넉넉하게 시험 범위를 잡아 미리 예습을 해 수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모르는 것을 교수님께 질문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 빠른 시간 내에 복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2주 전부터는 이미 대략적인 공부를 끝마친 상황이므로 편한 마음으로 세부적인 부분을 공부합니다. 또한 평소 교수님의 말투와 표정을 파악하면 시험에 중요한 부분을 알아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 효과적인 노트필기 전략


수업 내용을 모두 머릿속에 기억할 수 없으니, 평소 노트필기를 꾸준히 해야 한다. 단순히 교수님의 필기를 베껴 쓰지 않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노트필기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 정윤주(국제통상학·2) 씨: 노트필기의 목적은 자신이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써놓고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글자를 또박또박 쓰는 습관도 길러야 합니다. 또한 교수님들께서 중요 부분은 일화와 관련지어서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칠판 필기를 포함하여 설명 전체를 노트에 적어야 합니다. 그러면 상호연결이 원활히 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리 노트를 따로 준비해 수업노트의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각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진, 그림을 그려서 재편집해 복습을 하게 되면 더욱 능률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정인혜(경영학·4) 씨: 생소한 개념이나 이론을 무조건 암기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어 똑똑한 노트필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마인드맵 노트필기’를 시작하였습니다.

- 마인드맵 노트필기 방법
1. 정리하고자 하는 내용을 3번 정도 충분히 읽기(머릿속으로 대충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한다)
2. 주요 용어, 이론 정의를 정리하고 그와 관련된 내용을 자신의 용어로 정리
3. 가능하면 너무 많은 내용을 나타내지 않도록 한다.
4. 평소 메모할 때도 마인드맵처럼 도식화하는 방법을 활용(줄글보다는 간단한 도형을 활용)
5. 주요 키워드를 선정하여 빠르게 마인드맵으로 정리
6. 시간이 된다면, 색깔 펜으로 중요한 부분 표시





● 함께하는 그룹스터디


혼자 하는 공부보다 함께 공부하는 것이 더욱 능률적인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그룹스터디의 장점은 무엇일까?

- 장하늘(광고홍보학·3) ‘Synergy’ 팀장: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학습하는 동아리인 만큼 최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같은 분야와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생각을 접할 수 있으며 사고의 확장과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유익한 학습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 이성하 교수학습개발센터 학습개발부 연구원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Study Skill-up Program, 명강사초청프로그램, 계명학습동아리(K-Circle)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Sharing-U 학습전략 공모전을 진행하여 수상작 및 참가작을 우리학교 UCC 지식공유 사이트(http://ucc.kmu.ac.kr)에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e-러닝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생의 경력을 웹 환경에서 관리해 취업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가 있으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학습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중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적용하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해 교내·외 프로그램에 참여도 하고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공부하여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자. 우리학교 학생 모두가 보람찬 대학생활을 보내길 바란다.

관련기사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