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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구조를 통해 본 대학생들의 고민 키워드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춘 아픔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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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가 팽배하는 가운데 상담사가 요즘 가장 유망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만큼 터놓고 말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20대 대학생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하고 싶은 말들과 고민을 다 털어놓기에는 알바·학점·공부 등 각자의 일하기에 너무 바쁘다. 그래서 이번 발자취에서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직접 들어보고 그에 해당하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알찬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 연애 Q&A
Q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서 현재 유학 준비 중인데, 1년 동안의 긴 시간동안 여자 친구가 저 말고 다른 남자에게 한눈 팔까봐 걱정됩니다. 익명(윤리학·3)
A 여자 친구를 진정 잃고 싶지 않으면 유학동안 여자 친구에게 지속적으로 난 너밖에 없다는 편지를 보내거나 여자 친구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야합니다. 그럴 자신이 없으시다면 유학과 여자 친구 중 둘 중 하나를 보내야합니다.

Q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면서 기다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대배치 후 계속해서 연락이 옵니다. 그의 진심은 무엇일까요? 익명(교육학·2)
A 그의 진심이 알고 싶으면 휴가 나왔을 때 그의 행동을 주목하세요. 그가 자신의 이익을 충족시키기 위해 스킨십만 하려고 한다면 재고해보세요. 하지만 당신과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고 예전 같은 애틋함을 보인다면 아직 그는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 시간관리 Q&A
Q 대학생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시간을 자유롭게 분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어떻게 해야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익명(심리학·3)
Q 다른 친구들은 공강시간에 각자 할 일이 있는데, 저는 딱히 하는 일이 없어 공부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다보니 이것보다 효율적으로 공강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익명(사회복지학·2)
A 누구에게나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나 도서관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관련 서적 찾아 읽어가며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으로 시간을 계획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가지 보다는 한 가지에 집중해 성과를 이루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 성과가 반복되고 쌓이다보면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모 Q&A
Q 취업을 위해 면접을 봐야하는데 면접관들이 외모를 본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외모에 자신이 없는데 면접관들한테 마음에 들기 위해서 성형까지 해야 할까요? 익명(경찰행정· 4)
A 외모를 많이 보는 직업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직업도 많습니다. 면접은 외모를 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외모에서 부족한 부분은 능력이나 성격적인 면으로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Q 대학교 캠퍼스를 다니다 보면 예쁜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제 자신과 비교하게 되고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익명(미국학·3)
A 예쁜 사람의 기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세요. ‘예쁘다’라는 것은 주관적입니다. 본인의 개성과 외모를 ‘예쁘다’의 기준으로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당신은 당신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 진로 Q&A
Q 저는 4학년 졸업예정자입니다. 이제 곧 졸업이라 그 대단한 ‘스펙’을 쌓아야 하는데, 하고 싶지도 않은 것들을 남들이 다 하니까 해야 되는 것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익명(경찰행정·4)
A 스펙은 직종마다 다릅니다. ‘스펙 쌓기’에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자신의 직종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런 다음 그 직종에 필요한 조건과 학점관리 등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채워나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Q 대학을 나와도 취직이 안되서 다양한 길을 위해서 복수전공을 해야 할지 아니면 휴학 후에 공무원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익명(행정학·2)
A 다양한 기회를 얻기 위해 이론적인 공부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자원봉사, 아르바이트, 실습 등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종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현명합니다.

Q 이제 고학년이 되니 학점관리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진로와 전공에 확신이 없어서 전공을 공부할 때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힘이 듭니다. 익명(심리학·3)
A 먼저 ‘진로 설정’이 필요합니다. 전공과 관련된 직업과 관련되지 않은 직업 둘 다 탐색하여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느 직종을 선택하든 학점은 기본이므로 학점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Q 저는 편입을 준비 중입니다. 그런데 주위에서는 편입하는 것보다 현재에 있는 자리에서 좋은 학점을 받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혼란스럽습니다. 익명(전자공학·2)
A 시간적 부담이 크지 않은 학년이라면 훗날 후회하는 것보다 편입을 준비하는 것을 권합니다. 시간적으로나 감정적으로 극복이 가능한지 스스로 진지하게 판단과 생각을 하고, 학교 상담센터나 교수님께 면담을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군대 Q&A
Q 친구들보다 군대에 1년 늦게 가기로 했습니다. 누구나 가는 군대지만 막상 가려니 잘 해낼 수 있을지, 복학하고 나서 혼자 학교는 잘 다닐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익명(교육학·2)
A 군대는 남자에게 당연히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군대에 가면 20년 살아온 인생을 되새기면서 견디고, 남은 인생은 군대에서의 2년을 생각하면서 견딘다’는 말이 있습니다. 군대에서의 경험은 복학했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움을 주신 분
송창민(매혹의 기술·연애의 정석 저자 & 본보 러브토크 필진)
김민채(취업지원처· 취업지원관) / 이정우(교육학·2) 군필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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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공부 올 2월 국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의 유행으로 인해 1학기에 임시방편으로 시작된 대학의 원격수업이 결국 2학기까지 이어져 곧 종강을 앞두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들이 초연결사회의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이미 도래하였으나 미처 그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던 대학교육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인해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1학기 초기 원격수업의 기술적 시행착오가 많이 줄었고, 교수와 학생 모두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새로운 수업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가면서 원격수업의 장점과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원격수업 간의 질적 편차와 학생들의 학습(환경)격차, 소통 부족의 문제, 원격수업 인프라의 부족 문제 등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와 같은 유사한 팬데믹 쇼크 상황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언택트, 비대면 생활양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New Normal)이 될 것이다. 이미 학생들은 소위 인강세대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데 익숙하며, 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온라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