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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北 미사일 발사는 중대 도발"

전화통화.."유엔안보리 결의안 위반"

(서울=연합뉴스)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은 10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광명성 3호') 발사가 중대한 도발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한미 공조 방안을 협의하는 가운데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파네타 장관 부임 이래 한미 국방장관의 전화통화는 이번이 네번째다.

국방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국제사회의 의무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행동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한반도 방위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장관은 작년 12월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에도 두 차례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공조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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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