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3.5℃
  • 박무대전 2.6℃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7.5℃
  • 맑음광주 4.3℃
  • 맑음부산 8.2℃
  • 맑음고창 2.7℃
  • 흐림제주 6.6℃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통일차관 "남북회담 오늘 개최 어려울듯"

"억류 유씨 문제 가장 중요..우선적 해결돼야"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18일 정부가 제의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북측으로부터 아직 구체적인 반응이 없다"며 "오늘 현실적으로 개최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차관은 이날 아침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이날로 50일째 북한에 억류된 유 씨 문제와 관련, "개성공단 현안 중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 씨 문제와 다른 개성공단 현안과 분리해서 접근해야 한다는 일각에서의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일단 유 씨 문제가 가장 중요하고 이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북측과 만나서 얘기하는 과정에서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다각적으로 대화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차관은 '유 씨 문제가 개성공단 문제 논의의 전제가 되느냐'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유 씨 문제는 협상의 대상은 아니다"라며 "남북간 합의에 따른 절차에 따라 이행하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북측과 만나서 이 문제를 얘기하고 북측이 합의에 따라 조치하면 (해결)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북한의 유 씨 장기 억류와 개성공단 관련 법규 및 계약 무효화 선언과 관련, 그는 "북측의 의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여러 전문가들이 '현급수입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개성공단 폐쇄 수순이다, 정부의 대북정책 변경하려는 것이다' 등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딱 집어서 말할 수는 없겠지만 경제적 요인과 정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홍 차관은 '개성공단 폐쇄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정부는 폐쇄를 염두에 두고 문제를 풀어나간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이 정부의 기본적 입장이기 때문에 북측과 대화.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북측에 추가로 회담을 제의할지에 대해 "지난 15일 18일 자 회담을 제의하면서 앞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검토를 거쳐 이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hyunmin623@yna.co.kr

관련기사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