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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北 `광명성' 발사 IMO 통보 확인

4월 4~8일 동해·태평양 각 한 좌표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2호'를 내달 4-8일 사이에 동해 한 좌표와 태평양상 한 좌표 위로 발사할 것임을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했다고 국토해양부가 12일 밝혀 연합뉴스의 보도를 확인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우리측에서 파견 나가 있는 담당자를 통해 IMO 담당 국장에게 유선으로 확인한 결과 북한이 다음달 4~8일 동해, 태평양 각 한 좌표상에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IMO에 통보한 문건 자료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시험통신위성 `광명성2호'를 운반 로켓 `은하-2호'로 발사하기 위한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들에 "비행기와 선박들의 항행안전에 필요한 자료들"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mino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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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