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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놀이터 - 비스킷

●어플리케이션 : 비스킷
●카테고리 : 교육
●언어 : 한국어, 영어
●가격 : 무료 ●OS : ios, Android


어린 시절부터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면 단언컨대 외국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외웠던 단어들도 자꾸 가물가물해지고 막상 사용할 일이 있어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더 커져간 듯하다. 두려움이 커져간 것처럼 외국어를 정복하기 위한 노력들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오늘 소개될 비스킷도 외국어 공부 도우미라고 할 수 있다.

비스킷은 이용자가 스마트폰 사용 중 모르는 단어의 뜻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검색한 단어들을 리스트에 저장해주는 단어 암기 앱이다. 비스킷의 가장 큰 장점은 여타 다른 서비스와 달리 비스킷 앱에 들어가지 않고, 단어 철자를 일일이 칠 필요 없이도 뜻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비스킷의 사용방법은 무척 간단하지만 무척 효율적이다. 모르는 단어를 선택하고 ‘복사’를 하면 화면 상단에 뜻이 나타나고 발음을 들려준다. 그리고 해당 단어는 내가 만든 리스트에 양면 플래시 카드 형태로 저장된다. 양면 플래시 카드는 한쪽에는 영어 단어가 또 다른 한쪽에는 한글 뜻이 적혀있으며 이를 터치하면 단어 발음도 나온다. 그리고 플래시카드를 오른쪽으로 슬라이드하면 중요 단어로 마크되고, 다 외운 단어가 있다면 왼쪽으로 슬라이드하여 단어들을 구분을 지어 관리할 수 있다.

게다가 외국어가 빼곡한 종이를 찍어 비스킷에 맡겨보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실시간으로 종이에 있는 단어들이 비스킷 리스트로 저장된다. 손가락을 바삐 움직이지 않아도 많은 단어의 뜻을 한꺼번에 찾아낼 수 있다.

또한 내 리스트에 저장된 단어들이 무작위로 설정된 시간에 깜짝 퀴즈로 나와 순간의 방심을 놓치지 않는다. 내가 저장한 영어단어는 드롭박스나 에버노트를 통해 저장할 수 있고,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서 내 노트북, PC, 스마트폰 등 기기의 제한 없이 외국어 공부를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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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