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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놀이터 - 라이프스타일

매일 아침에 자는 10분은 너무나 달콤해서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10분만 더 자야지 했던 게 30분이 되는 순간, 약속이나 수업에 늦게 되어 곤란한 상황을 연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알람을 3개, 4개씩 맞춰놓지만 잠이 그렁그렁한 상태에서 한 번에 일어나는 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나태해지는 겨울, 부지런한 새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닥터알람을 소개합니다.

닥터알람은 과학적으로 사용자들의 기상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베타파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베타파을 활용하기에 앞서 1940년대 발표된 뇌파동조이론을 근거하였다고 합니다.

닥터알람에서 베타파는 알람설정 내 음악설정에 있는데요. 설정한 베타파는 일어나기 5분 전부터 은은하게 울리기 시작하여 원하는 시간에 정확히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베타파의 종류는 ‘일반 베타파’, ‘매미소리’, ‘하이베타파’ 로 나눠있으며 ‘원숭이 울음소리’, ‘공습경보’, ‘원시알람’과 같은 알람음악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베타파를 사용하여 알람의 기본기능을 강화하였다면 캐릭터를 사용하여 사용자들의 감성 만족을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매일 알람 시 나오는 날씨정보는 캐릭터들을 사용하여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는데, 비가 오면 우산을 들고 있고 눈이 오면 눈 폭탄을 맞는 그림이 나와 재미있게 날씨 정보를 알 수 있게 되는데요. 또한 나의 알람 수면 행태에 따라서 아바타의 모습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제 시간에 자주 일어나지 못하거나 스누즈를 자주 이용한다면 자신의 앱 안에 있는 아바타는 점점 살이 쪄갑니다. 아바타의 다이어트를 위해 정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또한 알람 설정 시 ‘각오’를 설정하여 매일 아침 기상과 동시에 자신의 다짐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닥터알람의 큰 장점으로 돋보입니다. 이렇게 알람의 기본기인 ‘깨우기’와 사용자의 ‘감성’이 어우러진 앱인 닥터 알람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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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