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7℃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9.7℃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4.9℃
  • 맑음울산 -5.5℃
  • 맑음광주 -4.2℃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6.0℃
  • 구름많음제주 3.2℃
  • 맑음강화 -11.5℃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9.2℃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5.9℃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1120호 공연전시]

● 뮤지컬 <시카고>
· 일시 : 3월 10일 ~ 3월 13일
· 장소 : 계명아트센터
· 문의 : 1599-1980
노래, 춤, 연기가 함께 어우러진 뮤지컬 쇼 ‘시카고’가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뮤지컬 ‘시카고’는 여죄수들이 부와 명예를 거머쥐려고 하는 과정을 담았다. 살인, 불륜, 재판, 언론의 부패를 다루지만 희극적으로 풍자한다.

● 뮤지컬 <비 갠 하늘>
· 일시 : 3월 11일 ~ 3월 13일
·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 문의 : 053-606-6323
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인 권기옥의 삶과 꿈에 관한 뮤지컬 ‘비 갠 하늘’이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뮤지컬 ‘비 갠 하늘’은 성별 등 많은 역경을 딛고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이룬 한 여성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 일시 : 3월 10일 ~ 3월 20일
· 장소 : 봉산문화회관
· 문의 : 1566-9621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20일 까지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있지도 않은 범행 배후와 있을 수도 없는 사상적 배경을 밝히려는 수사관과 변명만을 늘어놓는 어리숙한 두 늙은 도둑의 대화가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