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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호 공연전시]

● 뮤지컬 레베카
· 일시 : 12월 5일 ~ 12월 14일까지
· 장소 : 계명아트센터
· 문의 : 1599-2005
12월 14일까지 로맨스와 서스펜서가 결합된 뮤지컬 ‘레베카’가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알프레드 히치콕의 명작 동명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제작한 명작이다.

● 연극 꽃미남탕
· 일시 : 9월 23일 ~ 12월 31일까지
· 장소 : 하모니아 아트홀(동성로극장 1관)
· 문의 : 053-254-7241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꽃미남탕에 모여 각자의 소중한 것을 지켜내는 연극 ‘꽃미남탕’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아버지의 인생의 전부인 목욕탕과 빚까지 유산으로 받게 된 후 아버지가 남기고 간 빚을 청산하기 위해 목욕탕을 운영하게 되는 만용과, 꽃미남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감동을 준다.

●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 일시 : 12월 13일 ~ 12월 14일까지
· 장소 : 경북대학교 대강당
· 문의 : 1599-1980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어른을 울린 어린이극’이라는 별명을 가진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12월 13일부터 양일간 공연된다. 그림형제의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해 창작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사랑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난장이 반달이의 진심 어린 모습을 통해 동화 속에 숨겨졌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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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