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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호 공연∙전시]

● 뮤지컬 <명성황후>
일시: 4월 19일~4월 22일/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1566-7897
1995년 초연 이래 우리나라 뮤지컬 최초로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등에 진출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뮤지컬의 자존심 ‘명성황후’가 대구를 찾아온다.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뮤지컬을 통해 살펴보자!

● 전시 <2018 소장품 <수직충동 수평충동>>
일시: 1월 9일-4월 29일/ 장소: 대구미술관/ 문의: 053-790-3000
대구미술관의 소장품 가운데 ‘수직’과 ‘수평’의 구조적 형태를 보이는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 기하학적 형태부터 다채로운 형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우고 오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쉬고자 하는 정서적 이완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이번 전시를 통해 형태를 통한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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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