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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호 공연전시]

● 왕의 나라
· 일시: 11월 8일 ~ 11월 9일까지
· 장소: 대구오페라하우스
· 문의: 053-246-9191
안동에서 열린 공연에서 4번의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뮤지컬 ‘왕의나라’가 11월 8일부터 이틀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뮤지컬 ‘왕의 나라’는 고려 후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고려를 지키고자 힘썼던 공민왕과 그를 지지하고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노국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코미디 넘버원
· 일시: 10월 8일 ~ 11월 23일까지
· 장소: 문화예술전용극장CT
· 문의: 053-256-0369
꼬이고 꼬인 기막힌 상황을 코미디로 승화시킨 ‘코미디 넘버원’이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10월 8일부터 공연 중이다. ‘코미디 넘버원’은 강력계 형사 기남이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첫사랑 도희의 마음을 얻으려 하지만 일이 쉴 틈 없이 꼬이면서 기남에게 생기는 불리한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 애정빙자사기극
· 일시: 10월 2일 ~ 11월 16일까지
· 장소: 송죽씨어터
· 문의: 053-256-0369
10월 1일부터 네 명의 남녀가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애정빙자사기극’이 송죽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다. 대학로 연극 ‘애정빙자사기극’은 여자친구에게 차인 3년째 백수 김태양과 6년째 작가지망생 차여진, 번듯한 직장과 돈도 있는 황승배와 여우 같은 송아름 네 남녀가 서울과 경주를 오가며 펼치는 러브레이스로 달콤한 로멘틱 멜로디와 유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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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