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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74호 공연전시

● 뮤지컬 레베카
·일시: 4월 9일 ~ 13일까지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1599-2005

4월 9일부터 13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레베카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심 드 윈터가 몬테카를로를 여행하던 중 우연히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이 맨덜리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이야기는 전개 된다. 뮤지컬 레베카는 연예인 유준상, 옥주현, 오만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극 룸넘버13
·일시: 4월 18일 ~ 5월 12일까지
·장소: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문의: 1566-7897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4월 18일부터 5월 12일까지 연극 룸넘버13이 열린다. 연극 룸넘버13은 영국에 권위 있는 로렌스 올리비에 에워드에서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여당 국회의원인 리차드와 야당 총재 비서인 제인의 스캔들이 나고 이들이 스캔들 행각을 하는 그 장소에서 시체가 발견됐는데 스캔들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지도 못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비밀
·일시: 4월 26일 ~ 28일까지
·장소: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문의: 053-422-4224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비밀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19세기 말 런던에 습한 공기와 하루에도 몇 차례 쏟아지는 폭우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앤더슨가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리고 사라진 한 여인, 보름 후 앤더슨가에 형제가 거액의 사례금을 들고 셜록홈즈 사무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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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