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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토익 시험, 한달 공부해 만점 쾌거 박주민(의학·4)씨

"평가가 좋은 책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책을 꼼꼼히 풀어보는 것이 중요해요"

·만점을 받은 소감은?
처음으로 치는 토익 시험이었고 한 달 전부터 공부했기 때문에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했는데, 990점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매우 기뻐 부모님께 전화해 같이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두꺼운 책 보다는 직접 서점에서 책을 살펴보고 공부하기 쉬워 보이는 책을 골랐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무슨 책으로 공부했냐고 많이 물으시는데, 다른 사람의 평가가 좋은 책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서 꼼꼼히 풀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어장이나 문제집을 많이 사기보다는 한 권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단어를 외우고 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시간관리는 어떻게?
토익 시험이 학교 모의고사 시험기간과 겹쳐 공부할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공부할 분량을 정해 30분정도 꾸준히 풀고, 틀렸던 문제와 몰랐던 단어 등은 주말에 시간을 더 할애해서 공부했습니다.

·외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거나 학원에 다니는 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건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노력 여부가 원하는 점수를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가 귀찮아질 즈음에는 토익, 토플 관련 웹 사이트를 둘러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수기나 공부 방법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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