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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학군단장 방정원 대령을 만나

전국 1백7개 대학 학군단 중배정인원 증가율 2위


최근 양과 질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대학 138학군단에 관해 138학군단장 방정원 대령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우리대학 138학군단은 어떤 곳?
1965년 제 109학군단 분단으로 발족(5기입단)한 우리대학 학군단은 1977년 대명캠퍼스에 제 138학군단으로 창설, 1987년 성서 캠퍼스로 이전하였고 2008년 현재 학군사관후보생 47기, 48기를 교육중입니다.

·ROTC 후보생 배정인원 증가율 2위의 의미는?
학군단 배정인원은 매년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각 대학의 학군단 지원정도(후보생 장학금 수여, 학군단 예산·시설 지원 등), 학군단 입영훈련 성적, 당해 연도 지원율 등을 평가해 하위권 학군단 정원은 줄이고 상위권 학군단 정원은 증원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에 ROTC 후보생 배정인원이 증원됐다는 것은 전국 대학별 학군단 중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04년 새로운 학군단이 창설됨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들이 배정인원이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대학 138학군단의 경우 2006년 ROTC 후보생 배정인원 46명에서, 2007년에는 50명, 2008년에는 55명으로 2년 연속 배정인원이 증가했습니다.

·인원 증가를 양적 성장으로 본다면 이를 뒷받침 할 질적 우수성은 무엇인가?
우리대학 ROTC 후보생들은 적성검사, 대학성적, 체력, 면접, 그리고 인성검사를 통해 엄격히 선발되며 교내군사교육은 물론 입영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2006년 하계입영훈련에서는 1백4개 대학 중 훈련성적 1위를 차지, 종합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전국 대학 학군단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배정인원을 증원할 수 있었습니다.

·138학군단 후보생 과정을 통해 임관한 장교들의 활동은?
우리대학 138학군단은 지난 1967년 5기부터 2008년 46기까지 2천1백여 명의 장교를 배출하였으며, 16기 안효대 동문의 18대 국회의원 당선, 2007년 대령 진급 3명(22기 2명, 23기 1명) 등 전국 각지에서 사회의 리더로서, 그리고 훌륭한 장교로서 맡은 바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방정원 138학군단장은 그동안 우리대학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후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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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