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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GSEP 요원 4명, '2008 밀라노 광학 박람회' 참가

무역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우리대학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lobal Trade Specialist Education Program, 이하 GSEP)이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08 밀라노 광학 박람회(International Optics, Optometry and Ophthalmology Exhibition, 이하 MIDO)’에 참가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유재욱(회계학·3), 지민주(중어중문학·3), 김희정(통상

학·3), 백승태(행정학·4) 씨를 만나보았다.

·MIDO란?
1년에 한 번씩 매년 개최하는 박람회로, 안경 관련 박람회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유명한 박람회입니다. 올해는 이탈리아, 미국, 일본, 중국 등 1백31개국에서 1천2백40개 업체가 참가하고, 4만6천 명이 참관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58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박람회에서는 어떤 일을 했나?
2명씩 조를 나누어 코리아 액세서리와 SKC 스텝으로 참여했습니다. 첫째날에는 일이 낯설어 홍보를 주로 했고, 둘째날에는 업체 직원들과 함께 행동하며 일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셋째날부터는 샘플 판매, 바이어 상담 등의 일을 했습니다.

·참가한 느낌은?
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일을 계속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겨 실수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학생이라 실무 경험을 쌓기가 쉽지 않은데 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실제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MIDO 외 다른 박람회에 참가한 적은?
지난 2월에 동경에서 열린 제 65회 동경국제선물박람회(Tokyo International Gift Show, 이하 TIGS)와 중국에서 열린 상해종합무역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한 해외산업시찰단 공모전에 6명의 요원이 선발돼 싱가포르 항만, 대학, 물류업체, 무역전시회 등을 견학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우선은 10월에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GSEP에는 현재 38명의 1기 요원이 있는데,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학교 내에서는 별로 인지도가 없었지만 여러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점점 이름이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무역에 관심을 가지고 GSEP에 들어올 다른 요원들을 위해 지역 업체와의 연계도 할 계획입니다. 연계를 튼튼히 하면 이번에 저희들이 MIDO에 참가한 것처럼 실무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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