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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한(시각디자인·명예교수)교수 '화력55년' 개인전 열어

"모두가 공감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지난 10월 13일 대구 우봉미술관에서 김기한(시각디자인·명예교수) 교수의 ‘화력 55년’ 개인전이 열렸다. 이에 김기한 교수를 만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래 55년을 맞는 소감에 대해 들어보았다.

·55주년을 맞은 소감은?
저는 지난 55년간 우리나라 디자인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지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제가 죽더라도 작품이 남아 후학들에게 도움이 되고 기억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보람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림을 그려온 55년이 참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시회를 소개 한다면?
이번 전시회는 2003년 정년퇴임 이후 하루 4~5시간씩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 것으로 특히 가로 4.5m와 3m짜리 대작 2점을 비롯해 유채물감을 이용한 유화작품 30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친근한 소재와 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감상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과거에는 교수로서의 의무감 때문에 메시지와 목적이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중심으로 그렸지만 지금은 의무감에 구애받지 않고 독창성과 예술성을 중요시 하는 회화를 그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관상용 중심의 그림이라는 점에서 제 나름대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은?
70살이 넘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크지만 작품 활동은 매일 조금씩 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그룹전이나 개인전을 개최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에게 한마디
지금은 예전보다 경제·문화 수준이 높아져 생활에 대한 사고방식이나 생활스타일이 옛날에 비해 크게 달라 문화의 시대 혹은 감성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감성의 시대에 사는 우리가 예술품을 감상할 줄 모른다면 문화인으로서 의심 받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문화·예술품을 자주 접해서 마음의 양식을 업그레이드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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