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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학과, 논문 공모전서 연이어 입상


지난 9월에 열린 ‘기후변화협약관련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과 3월에 열린 ‘한국자원경제학회 대학생 에너지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이지환(환경과학과·석사과정), 임혁(환경과학과·석사과정)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소감 한 말씀
이지환 씨(이하 이) - 뜻 밖의 수상이었습니다. 특히 논문공모전은 처음이라 많이 놀랐고 기뻤습니다.
임혁 씨(이하 임) - 처음부터 수상을 기대하고 시작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수상했을 때 매우 뿌듯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게 된 계기?
이 - 매립지의 자원을 경제화 하는 부문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대구에 방촌리 매립지가 그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이번 논문 공모전을 보고 본격적으로 연구를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임 -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지자체에서 여러 가지 대응 정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체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공모전을 준비했습니다.

·자신의 논문을 소개한다면?
이 - 전국에 소규모 매립지가 두 군데 있습니다. 그 중 대구에 위치한 방촌리 매립지의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내용으로 ‘소규모 위생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방안 및 경제성 연구’이라는 제목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임 - 제 논문 ‘대구시 가정산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정·상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예측한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계획?
이 - 기후변화 관련 당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습니다.
임 - 지금 제가 배우고 있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CDM, 탄소배출권, 신 재생에너지분야를 선도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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