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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아, 스무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대학에서 나눈 우정


지난 18일 영암관 출입문 양쪽 벽에 ‘다솜아 사랑해’,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등 2백여 장의 종이에 생일축하 글이 열 맞춰 붙어있었다. 영암관을 오가는 학우들은 출입문 앞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고, 주인공이 누군지 궁금해 했다.

제보를 받고 주인공이 나타나기를 기다려 저녁이 될 무렵 종이를 정리하러 온 주인공과 이 이벤트를 준비한 당사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기자가 인터뷰를 청하자 당사자들은 흔쾌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이유와 주인공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이 날의 주인공은 이다솜(인문자율·1) 씨였고, 이벤트를 준비한 이들은 다름 아닌 같은 인문자율전공 학우 7명이었다. 이다솜 씨는 “처음에는 이 이벤트가 동명이인의 다른 사람을 위해 준비된 것인 줄 알았어요. 앞으로 생일 때마다 이 날을 기억할 것 같아요”라며 이벤트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남자친구가 준비한 이벤트인 것 같다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는 기자의 말에 손사래를 치며 “전 아직 남자친구가 없어요. 남자친구보다 더 좋은 친구들을 만났거든요”라며 이벤트를 준비한 같은 학부 친구들을 소개했다.

“흔히들 대학에서 깊은 우정을 나누는 것이 불가능하다고들 하지만 저는 지금 만난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어요”라며, “대학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함께 꿈을 위해 나아가며 인생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대학친구들을 만난 게 행운입니다”라고 친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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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