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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개성을 살려낸 ‘맞춤형 광고’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대상 수상한 마나마나팀


지난 8월 머니투데이방송(MTN)이 주최하고 교육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가 후원하는 ‘제11회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11th MTN KUCF)’에서 우리학교 마나마나팀이 대상과 함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과 광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과 중소기업이 함께 영상광고를 만드는 대회였다. 팀을 이끈 문보현 씨를 만나 소감과 공모전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호평을 자아낸 컨셉과 영상
문보현(경영학·4), 박신영(생명과학·4), 박혜란(광고홍보학·4), 안창기(광고홍보학·3) 씨로 구성된 마나마나팀은 영주에 본점이 있는 중소기업 ㈜정도너츠를 주제로 한 광고를 제작·발표했다. ㈜정도너츠 제품이 타사보다 쫀득하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비자들의 인간관계가 쫀득해진다는 컨셉을 제안했다. 팀은 기업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컨셉을 잘 뽑아냈으며 매끄러운 영상으로 보는 데에 이질감 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최고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머니투데이방송(채널명 MT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맞춤형 컨셉을 제안하라
공모전 경험이 다양한 문보현 씨는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했다. 가장 중요하게 꼽은 것은 ‘주제에 대해 어떤 문제점을 포인트로 정하고 끌고 가느냐’였다. “포인트를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그렇지 않은지가 결정되니까요. 문제를 정하고 정확한 해결책을 도출했다면 단순히 결과를 제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해결책을 브랜드에 맞게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모든 브랜드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원하기 때문이에요.”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들
2007년에 창설된 ‘마나마나 학회’는 현재 문보현 씨가 주축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목표예요. 공모전 학회지만 ‘사람이 되자’라는 목적에 맞게 독서,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동산도서관 로비 문구인 ‘좋은 사람으로 들어와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나가자’를 실천하고 있는 그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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