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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호 신착도서]

쓸모없는 것들의 쓸모 있음/ 누치오 오르디네, 2015

경제적 효율성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르네상스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고전문학 출판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저자가 말하는 인문학의 소중함은 무엇일까? 나누어도 줄어들지 않는 유일한 자산인 지식은 앎에 대한 순수한 열망을 나타내는 완벽한 단어이다. 이 책은 이기주의가 판치는 시대에 역설적으로 우리의 피폐해진 정신을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 리처드 솅크먼, 2015

선거를 하고 나면 위대한 선택을 한 유권자와 아쉬운 선택을 한 유권자로 나뉜다. 위대한 선택을 한 유권자일지라도 시간은 언제나 그를 뽑지 않은 사람들의 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상식적인 정책과 지지 집단을 배반하는 일도 서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정치인들의 무능과 배신에 대한 비판을 스스로에게 돌리는 일은 없다. 이 책과 함께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가로막는 수많은 우민화 장치 속에서 어떻게 현명한 투표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보자.괴물의 심연/ 제임스 팰런, 2015

나의 뇌 구조가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뇌구조와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은 신경과학을 가르치는 저자의 실화이다.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인 저자가 어떻게 범죄자가 되지 않았을까? 자신을 스스로 연구한 결과를 TED 강연에서 발표하여 141만이 넘는 조회 수만큼이나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그의 연구결과를 담은 이 책은 유전과 양육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가지게 할 것이며, 모든 문화권에서 2% 밖에 없는 그들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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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