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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호 새로나온 책]

계명출판부 신간

일본회화 특강/ 김남희, 2016
이 책은 일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본 회화사를, 누구나 어렵지 않고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일본미술은 그들의 정신과 사상의 뿌리와 발전과정을 알 수 있는 최고의 리트머스 시험지다. 때문에 일본미술을 보면 일본을 알 수 있으며, 세계인이 왜 일본 문화에 열광하는지, 일본문화의 저력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일본회화 특강’은 일본미술 중에서도 회화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각 시대별로 대표작을 선정하되,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시대배경, 작가의 생각, 조형적인 기법 등을 소개했다. 그리고 같은 시대에 나타난 우리나라와 중국의 회화도 수록하여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백악관의 사생활/ 케이트 앤더슨 브로워, 2015
여러분들은 청와대나 백악관처럼 한 나라의 대통령의 관저에 대해 궁금하지 않는가? 청와대에 대한 일상이 담긴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한 자료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미국 백악관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케네디 대통령부터 현직에 있는 오바마 대통령까지의 일상사와 케네디 암살사건, 워터게이트 사건, 9·11 테러 등 역사적 사건을 맞이하는 백악관의 풍경들이 관저 근무자들의 증언을 통해 되살아났다. 우리가 날마다 미국 대통령의 행보와 업적에 대한 뉴스를 접하며 쉽게 잊는 사실, 즉 인간으로서의 대통령을 이해하는데 있어 이 책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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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