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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중진담’ 취업콘서트

취업성공 노하우 공유와 고민 해결


지난 17일 대구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가 주최한 ‘취업콘서트’가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취업콘서트는 ‘취(업)중진담’을 주제로 지역청년구직자와 취업준비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우리학교 선배들의 취업성공 노하우 공유와 학생들의 고민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학교 학생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관련 강의 및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정덕화 대구경영자총협회 사무국장과 김길종 대구텍 인사팀장이 맡아 각각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한 특강’, ‘인사담당자가 바라보는 신입사원이란?’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SNS를 활용한 ‘고민상담소’를 열어 청년들의 취업에 관한 궁금증과 고민을 듣고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덕화 사무국장은 “자신의 위치와 해야할 일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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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