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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 멘토데이 등 취업 프로그램 개최, 총 70개 기업체 참여

 

우리학교가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이뤄진 행사에는 총 70개 기업체와 5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28일에는 ‘2022 동문선배와 함께하는 계명 멘토데이’가 열렸다. 진로취업지원팀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37개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우리학교 졸업생 40명이 참여해 재학생에게 진로·취업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 중에는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방문해 행사장을 살피고 진행을 도와준 졸업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29일에는 ‘2022 대학 리크루트 투어’가 진행됐다. 대학 리크루트 투어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관계자들이 직접 대학을 찾아 1:1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올해에는 총 33개의 기업체가 참여했다. 리크루트 투어 중에는 다양한 부스와 ㈜엘엔에프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멘토데이에 참가한 황수민(사회복지학·2) 씨는 “전공과는 다른 분야에서 근무하시는 졸업생 동문의 컨설팅을 받게 돼 색다르기도 하고,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과 면접 준비 과정에 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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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