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6℃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9.1℃
  • 구름조금대전 -8.8℃
  • 흐림대구 -5.6℃
  • 구름많음울산 -4.9℃
  • 구름조금광주 -5.2℃
  • 흐림부산 -2.9℃
  • 흐림고창 -6.8℃
  • 흐림제주 2.1℃
  • 구름조금강화 -9.7℃
  • 흐림보은 -12.3℃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5.6℃
  • 구름많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1122호 독자마당] 나는 경험한다. 그러므로 변화한다

우리는 현재 대학생이라는 자유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신분이 사회초년생으로서 독립적인 생활을 경유하는 시기인 출발점으로, 마치 쇼트트랙의 ‘사점’과 같이 스펙을 쌓는 중간점으로 그리고 취업을 향하는 단계인 끝으로 달리고 있다. 특히, 우리는 사점인 중간점에서 취업의 압박으로 이리저리 헤매는 시기를 적어도 한 번은 겪을 것이다. 나도 그러했다. 나는 전역을 하고 진로에 대한 목표가 없어 정말 답답하고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그 시련 속에서 나의 시야를 넓혀준 것이 바로 ‘경험’이다.

여기서 경험은 각종 체험을 말하는 포괄적인 단어로, 이에 대해 각자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 기준은 흔히 자신이 직접 체감하는 일들로 칭할 수 있다. 나도 우울한 시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여행, 봉사, 대외활동 등의 경험들을 하다 보니 재미와 더불어 심신도 안정되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대인관계 및 다양한 정보를 얻어 활동함으로써 성취감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이는 내가 바뀔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었다.

특히 내가 바뀌는 데에는 ‘소통’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입대 전의 나는 아주 소심한 성격이었다. 하지만 군대와 더불어 많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얻게 된 소통 능력으로 성격도 바뀌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었다. 취업에 대한 경쟁이 심하기는 하지만, 인생을 길게 바라보며, 대학생 때 해볼 만한 다양한 경험들을 꼭 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