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동신대는 산하 문화관광인력양성사업단(단장 허기택 교수)이 최근 열린 전국누리사업단협의회의 누리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지역혁신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140개 누리사업단 가운데 40여개 작품이 본선에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동신대 사업단은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이라는 작품을 내 호평을 받았다.
사업단은 전남도의 영산강 복원계획, 나주의 금성관 목조 모형, 나주의 배와 배꽃을 이용한 장신구 개발, 배와 금동관 문양을 이용한 조명등, 무안군의 연꽃 모양 북마크와 장신구, 진도의 진돗개 문양 머그컵과 볼 등 각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관광상품을 내놓았다.
특히 함평의 나비 문양 머크컵 등은 시제품으로만 2천만원의 납품 실적을 올렸으며 무안 연 문양 북마크는 한국관광기념품 명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나주 배를 주제로 한 장신구는 나주시 요청으로 나주배박물관 상시 전시와 상품화가 추진되고 있다.
사업단은 이번 수상 이외에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전국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등 20여개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춘계 누리 워크숍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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